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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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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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2주 전 강원도 철원 지역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아침부터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얼굴이 붓는다고 한다. 근육통과 허리통증이 있었다. 혈압 110/70mmHg, 맥박 96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2℃이다. 얼굴 사진이다. 입천장에 점출혈이 있고 양쪽 갈비척추각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 백혈구 22,000/mm3, 혈색소 15.8g/dL, 혈소판 60,000/mm3, 혈액요소질소 35mg/dL, 크레아티닌 3.1mg/dL

소변 : 비중 1.005, 잠혈(2+), 단백질(3+), 아질산염(-)

정답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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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48, 발열(3d)

Hx

2주 전 강원도 철원 지역으로 여행

아침부터 소변량 감소, 얼굴 부종, 근육통, 허리통증

S/Sx

V/S 110/70mmHg–96회/분–22회/분–38.2℃, 입천장 점출혈, 양쪽 CVAT(+)

Lab

혈액: WBC↑, plt↓, BUN/Cr↑

소변: 잠혈(+2), 단백질(+3), 아질산염(-)

Img

Etc

얼굴 사진: 눈 주위 부종, 결막 충혈

Imp: 신증후군 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

DDx: Scrub typhus, Leptospirosis

해설

• 철원 지역 여행 후 갑작스러운 발열과 소변량 감소, 얼굴 부종, 근육통, 허리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48세 남자 환자이다.

• 소변량이 감소하고 Lab에서 BUN/Cr 상승, 단백뇨, 혈뇨로부터 renal failure 있음이 확인된다.

• 신체검진에서 입천장에 점출혈이 있고 주어진 얼굴 사진에서 결막충혈이 관찰되어 출혈경향이 있다.

야외활동 후 출혈경향, 발열, 신부전의 특징적인 3대 증상을 보이므로 출혈열콩팥증후군(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으로 진단할 수 있다.

Tip

• HFRS의 임상증상은 발열기 → 저혈압기 → 핍뇨기 → 이뇨기 → 회복기의 4단계로 진행된다.

가을철 야외활동과 함께 발열을 보이는 감염성 질환 환자가 내원할 경우 쯔쯔가무시, Leptospirosis, HFRS의 세 질환을 감별해야 한다.

HFRS vs Scrub typhus vs Leptospirosis (가을철 급성 열성 질환 3가지 감별!)

관련 이론

신증후군 출혈열

Reference

• Harrison 21e, pp.1642-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