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번
[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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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일 신생아가 1시간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아기는 두꺼운 옷에 싸여있었고, 더운 방에서 산모와 함께 지냈다고 한다. 임신나이 39주, 출생체중 3,400 g, 질분만으로 태어났다. 모유를 잘 먹었다고 한다. 심박 150회/분, 호흡 45회/분, 체온 38.0°C이다. 잘 울고 팔다리를 활발하게 움직이며, 피부는 분홍빛이고, 손발은 따뜻하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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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신생아/3D, 발열(1h) |
Hx | IUP 39wk, 3.4kg, VD, 모유 수유 더운 방에서 두꺼운 옷에 싸여있었음 |
S/Sx | V/S 150 45 38.0 |
Lab | |
Img | |
Etc |
Imp: 신생아 과체온(hyperthermia in the newborn)
해설
신생아의 발열이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이므로 치료로 환경온도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
• 생후 3일 된 신생아가 1시간 전부터 발열을 보여 내원하였다.
• Term, 정상체중으로 출생했으며, 현재 모유를 잘 먹고 있다. 또한, 잘 울고 팔다리를 활발히 움직이며 전반적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인다.
• 피부는 분홍빛을 띠고 손발도 따뜻해 저관류나 패혈증의 징후가 없다. 발열 외에 특별한 이상 소견도 보이지 않는다.
• 더운 방에서 두꺼운 옷에 싸여 있었던 상황으로 볼 때, 높은 외부환경 온도가 체온 상승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여 과열된 환경에서 쉽게 발열이 발생할 수 있다.
• 발열의 원인이 환경적 요인으로 명확히 확인되었으므로, 환경온도를 낮추는 단순한 조치로 해결할 수 있다.
Tip
신생아 과체온 | 감염에 의한 발열 |
체온 상승, 체중감소, 소변량/소변횟수 감소 | |
숫구멍(fontanelle) 함몰, 드물게 빈맥/빈호흡 | |
손발이 따뜻, 분홍빛 (혈관확장) | 손발이 차가움, 창백 |
활발하게 움직이며 물을 마시려 함 | 처져 보이고 아파보임 |
직장체온 ≤ 피부체온 | 직장체온 > 피부체온 |
복부 피부온도 - 손 피부온도 < 2oC | 복부 피부온도 - 손 피부온도 > 3oC |
오답 선지
• 냉각담요: 냉각담요는 열사병(heat stroke)과 같은 급성 고열 상태에서 빠른 체온 감소가 필요한 경우 사용된다. 본 환아는 단순 과체온 상태로, 환경 온도 조절만으로 충분히 체온이 정상화될 수 있다.
• 아스피린: 열성 질환에서 해열제로 사용될 수 있으나, 소아에서는 라이증후군(Reye's syndrome)의 위험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본 환아의 발열은 단순 과열로 인한 것이므로 해열제가 필요하지 않다.
• 아목시실린: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열성 질환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본 환아는 감염의 징후 없이 건강한 상태를 보인다. 발열 원인이 비감염성이므로 항생제 사용은 적합하지 않다.
• 0.9% 식염수: 정맥 수액은 탈수나 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필요하지만, 본 환아는 탈수 소견 없이 손발이 따뜻하고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다. 모유를 잘 섭취하고 있으므로 경구 수분 섭취로 충분하다.
관련 이론
• 신생아 질환 - 기타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27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