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번
[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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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열이 난다며 병원에 왔다. 열은 1~2주 정도 나다가 떨어지는 양상으로 반복되었다고 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3개월 동안 8kg 줄었다고 한다. 열이 날 때 두통과 근육통이 있다고 한다. 혈압 120/80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9℃이다. 목 오른쪽 아래에 최대 2.5cm 크기의 림프절이 여러 개 만져지고 압통은 없다. 집에서 측정한 체온을 그린 그래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색소 11.0g/dL, 백혈구 7,800/mm3, 혈소판 160,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120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70U/L, 젖산탈수소효소 860U/L(참고치, 1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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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0, 1~2주 지속 후 떨어지는 양상의 발열 (3mo),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 (8kg/3mo), 발열 시 두통과 근육통 동반 |
S/Sx | Fever(38.9℃), Multiple lymphadenopathy at Right Inferior Neck: <2.5cm, nontender |
Lab | Hb↓, AST↑/ALT↑ (120/70U/L), LDH↑(860U/L) |
Etc | 자택 체온 그래프: 1-2주 주기의 발열 |
Imp: 림프종(lymphoma)
해설
• 1.0 cm2 초과의 병변 크기와 nontender한 림프절 비대는 악성질환인 림프종을 시사하는 소견들이며, 야간 발한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6개월간 10% 이상의 체중 감소 및 > 38℃의 발열은 B symptom에 포함된다.
• 림프종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조직 전체의 구조를 볼 수 있는 절제생검 또는 gun biopsy를 시행해야 한다. (Fine needle aspiration은 부적절하다.)
• 또한 LDH 상승은 백혈병/림프종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NHL의 국제 예후 지표인 IPI에도 포함된다.
Tip
• 림프종 의심될 때 검사는 biopsy이다. (절제생검 or gun biopsy)
• 국시수준에서 양성과 악성 질환을 감별하는 쉬운 기준은 tenderness 여부이다. Tenderness는 LN capsule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데 대부분 염증 반응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악성 질환 중에서는 acute leukemia에서 너무 빠르게 림프절이 커지는 경우 생길 수 있다.
관련 이론
• 림프절 비대
Reference
• Harrison 21e, pp.457-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