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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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남자가 혼수상태로 발견되어 응급실에 실려 왔다. 옥탑방에 혼자 거주하고 있어서 오후 4시경 발견하기 이전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시간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여름철이고 날씨는 덥고 습했다. 평소 앓고 있는 병은 없으며, 술은 마시지 않았다. 혈압 80/60mmHg, 맥박 6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42℃이다. 피부는 뜨거웠으며, 외상의 흔적은 없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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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3, 혼수상태 |
Hx | 덥고 습한 여름철, 옥탑방 혼자 거주, 발견 이전 마지막 목격시간 모름 |
S/Sx | 피부 뜨거움, 외상 흔적(-), V/S 80/60-60-20-42 |
Imp: 열사병
DDx: 열탈진, 열실신
해설
• 여름철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다가 의식을 잃어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이다.
• 체온이 42℃로 상승해 있고 피부가 뜨거운 소견은 열사병에 해당한다.
• 열사병의 치료는 중심 체온을 하강시키는 것이다. 물 스프레이를 뿌린 후 바람을 가해 물을 증발시키는 방법과 환자를 찬물이 든 욕조에 담그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Tip
• 열탈진, 열실신은 40℃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하지 않는다 (thermoregulatory center가 정상이기 때문).
• 열사병의 가장 좋은 치료는 물을 뿌리고 바람을 쐬어 주는 evaporative cooling과 환자를 찬물이 든 욕조에 담그는 immersion cooling이다.
오답 선지
• 단트롤렌 : 근이완제로서 Neuroleptic malignant syndrome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찬물을 마시게 함 : 의식이 없으므로 찬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기도 흡인의 위험이 있다.
• 아세트아미노펜 투여 : 열사병은 thermoregulatory center에 이상이 생긴 것이므로 해열제는 효과가 없다.
• 알콜 스펀지로 몸을 닦음 : 오한으로 인해 오히려 열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이상 기온 - 고온
참고문헌
•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제4판, pp.65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