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번
[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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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여자가 교통사고 후 의식이 저하되어 병원에 왔다. 승용차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머리를 차 앞유리에 강하게 부딪쳤다. 수술 후에도 의식은 호전되지 않았고 중환자실에서 급성 폐렴이 진행되어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였다. 폐렴은 점차 악화되었고 패혈증으로 진행되면서 급격한 혈압 강하 및 신기능장애가 발생하여 심정지로 사망하였다. 뇌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사망진단서 작성 시 (A) - (B) - (C) 에 차례대로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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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사망의 원인과 종류를 알맞게 작성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 먼저 교통사고라는 외적인 원인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으므로 사망의 종류는 외인사이다.
• 직접 사인에는 시간상으로 사망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직접 사망을 일으킨 질병, 상태, 합병증을 기록해야 하므로 본 환자의 경우 패혈증으로 기록해야 한다. 심정지 등 죽음의 현상이나 사망 기전에 해당하는 항목은 사인으로 기록할 수 없다.
• 선행 사인은 인과 관계가 명확한 경우에 한해 역순으로 적어주면 된다. 본 환자의 경우 bCT상 대량의 경막하출혈과 그에 따른 midilne shift가 보이는데, 이로 인해 수술받은 뒤에 중환자실에서 급성 폐렴이 진행되었으므로 폐렴의 선행 사인은 경막하출혈이라고 볼 수 있다.
• 위 사항을 종합하여 (A) - (B) - (C)에는 패혈증 - 경막하출혈 - 외인사으로 작성해야 한다.
Tip
• 경막외출혈 vs 경막밑출혈
관련 이론
• 사망진단서
Reference
• 대한의사협회, 진단서 등 작성·교부 지침(2015)
•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4판, pp.8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