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번
[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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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남자가 3주 전부터 발음이 어둔해지고 눈이 치켜 올라간다며 병원에 왔다. 1년 전부터 국가정보원이 자신을 도청한다면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 1개월 전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할로페리돌을 복용 중이다. 최근에는 외출할 정도로 호전되었으나, 눈동자가 자신도 모르게 자꾸 올라가고, 발음이 어둔해져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하다고 한다. 키 165 cm, 체중 140kg이다. 대체 약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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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5, 조음장애(3w) |
Hx | Persecutory delusion on haloperidol → Sx improved |
S/Sx | 눈이 치켜올라감(3w) 165cm/140kg |
Lab | |
Img | |
Etc |
Imp: 급성 근육긴장이상증(acute dystonia)
해설
Extrapyramidal symptom 중 하나인 acute dystonia가 haloperidol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추정되므로, atypical antipsychotic으로 변경하며 그 중 대사장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경한 ziprasidone으로 변경한다.
• 25세 남자가 3주 전 시작된 조음장애 및 눈이 치켜올라가는 증상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피해망상(국가정보원이 자신을 도청한다)으로 인해 typical antipsychotic인 haloperidol을 복용 중이다.
• Haloperidol은 dopamine receptor blockade 효과가 강해 extrapyramidal symptom을 일으킬 수 있으며, 환자의 주호소는 이로 인한 acute dystonia로 보인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extrapyramidal symptom이 적은 atypical antipsychotic으로의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
• 단, 환자가 BMI 51의 초고도비만이므로 대사장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 보기의 atypical antipsychotic 중 이에 해당하는 약물은 ziprasidone이다.
Tip
• 항정신병 약물의 분류
• 항정신병 약물의 신경학적 부작용
• 항정신병 약물의 비신경학적 부작용
관련 이론
• 항정신병 약물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