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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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8주인 27세 미분만부가 3일 전부터 질출혈이 있어 병원에 왔다. 골반검사에서 자궁경부에 미란이 보인다.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태반과 양수량은 정상이다. 자궁경부질세포진검사 결과는 고등급편평상피내병터(high 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이고, 질확대경검사 조준생검 결과는 자궁경부 미세침윤암이다. 적합한 처치를 고르시오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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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7, 18주 미분만부, 질출혈(3d) |
Hx | |
S/Sx | 골반검사: 자궁경부 미란 |
Lab | |
Img | US: 태아, 태반, 양수량 정상 |
Etc | Pap smear: HSIL Biopsy: Microinvasive cancer |
Imp: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stage IA1
해설
조직검사상 microinvasive cancer, 즉 자궁경부암 stage IA1이 확인되었으므로 conization을 시행한다.
• 18주 미분만부가 3일 전 시작된 질출혈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산모에게 발생한 질출혈이므로 유산 등 산과적 이상을 우선적으로 감별해야 한다. US상 태아, 태반, 양수량 등이 정상이므로 산과적 문제는 아니라고 우선 생각해볼 수 있다.
• Pap smear상 HSIL이 확인된다. HSIL이 있을 경우 자궁경부암 등의 즉각적 처치가 필요한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colposcopy 및 biopsy를 시행해야 한다. Biopsy상 microinvasive cancer가 확인되었다. 이는 자궁경부암의 stage IA1에 해당한다.
• 자궁경부암 stage IA1의 치료로는 lymphovascular space invasion이 없을 경우 conization 또는 simple hysterectomy를 시행하거나, invasion이 있을 경우 modified radical hysterectomy 등을 시행해야 한다.
• 본 환자는 lymphovascular invasion의 유무가 아직 확인되지 않으나, 현재 임신 중이므로 가능한 치료는 conization 밖에 없다. 현재 임신 2분기이므로 조산, 임신 조기종결의 위험성을 무릅쓰고 conization을 시행할 수 있다. 1분기였다면 2분기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했었을 것이다.
Tip
산모의 자궁경부암 치료 | |
ⅠA1, LVSI(-) | • 원뿔절제술 + term 때 C-sec |
ⅠA1, LVSI(+) ~ IB2 | • 일찍 C-sec → 근치자궁절제술 + 골반LN절제술 |
그 이상 | • Viable fetus일 경우 즉시 C-sec → RTx, CCRT * Nonviable fetus일 경우 C-sec 없이 바로 RTx 등을 진행한다. 태아 사망은 불가피하다. |
관련 이론
• 자궁경부암
Reference
• Berek & Novak 16e, pp.1038-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