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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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여아가 하루 전에 기침이 더욱 심해져서 병원에 왔다. 기침은 약 2개월 정도 지속되었고 밤에 더 심하다고 한다. 며칠 전부터 미열, 콧물, 코막힘이 생겼고, 밤에는 기침을 하다가 자주 깼다고 한다. 영유아시기에 세기관지염으로 두 차례 입원했으며, 이후에는 감기가 걸리면 쌕쌕거리는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혈압 105/65 mmHg, 맥박9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3°C이다. 신체진찰에서 눈밑의 피부색이 짙고 후비루가 관찰되며, 양쪽 가슴에서 천명음이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이다. 환아의 상태에 대한 진단을 고르시오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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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9, 기침 악화(1d) |
Hx | 2개월 정도 지속된 기침, 야간에 심함 / 며칠 전부터 미열, 콧물, 코막힘, 밤에 기침하다 자주 껨 / 영유아시기에 세기관지염으로 두 차례 입원 |
S/Sx | 눈밑의 피부색이 짙고 후비루가 관찰 / 양쪽 가슴: 천명음 |
Lab | |
Img | CXR: 과팽창 |
Etc |
Imp: 기관지 천식(asthma)
해설
• 9세 여아가 하루 전 기침 악화로 병원에 내원하였다.
• 과거력 상 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한 병력이 있으며 그 때부터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기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 또한 신체 진찰에서는 천명음이 관찰되어 천식을 더욱 의심할 수 있다.
• 따라서 본 환자는 천식으로 진단 가능하다.
Tip
• 소아 천식 문제에서 조절제 = ICS, 증상 완화제 = SABA로 생각하여도 기출 문제를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언제든지 더 자세한 치료를 물을 수 있으므로 GINA guideline과 약물들 이름은 익혀두자. 소아 천식의 치료 개념과 아래 관련 이론 ‘기관지 천식’ 참고
• 2020년 2차 임종평 문제였다. 이 당시 R type으로 급성 세기관지염과 짝 지은 문제로 출제되었는데, 천명음을 주된 진찰 소견으로 갖는 두 소아 질환을 어떻게 감별할 수 있는지 문제를 풀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문제들이었다.
오답 선지
• 세기관지염: 역시 천명음이 주 호소이기는 하나 환자의 나이가 세기관지염의 호발 연령 (생후 2세 이전의 영아)과는 맞지 않다. 그 외 ‘자주 반복되는 천명’도 천식에 가까운 소견이다.
관련 이론
• 기관지 천식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332-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