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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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기침을 한다고 병원에 왔다. 목이 간질거리면서 기침을 하고 특히 누워있을 때 더 심해졌으며 목에 이물이 걸린듯한 느낌이 자주 있다고 하였다. 술을 마신 날에는 앞가슴이 뻐끈하면서 기침이 더 심하였다. 콧물이나 코가 뒤로 넘어가는 느낌은 없었다. 거의 매일 야식을 먹는다고 한다. 키 155 cm, 체중 76 kg이다. 혈압 120/84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1℃이다.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가슴 X선사진이다. 가능성이 큰 진단을 고르시오(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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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0, 기침(3m) |
Hx | 매일 야식 |
S/Sx | 기침: 누울 때 악화, 목 이물감, 음주 후 흉통과 함께 악화 V/S 120/84 80 18 36.1, 155cm/76kg, 콧물/코뒤흐름(-/-), 호흡음 정상 |
Lab | |
Img | CXR: 정상 |
Etc |
Imp: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해설
만성 기침이 누울 때 악화되며 야식을 자주 먹고, 음주 후 흉통과 함께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므로 GERD에 의한 reflux esophagitis가 가장 의심된다.
• 50세 여자가 3개월 전 시작된 기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만성 기침의 주 원인으로는 천식, PND, GERD가 있으며, 결핵, COPD, 폐암과 같은 기타 폐질환도 있다.
• 기침은 누울 때와 음주할 때 악화되는데, 이는 GERD를 시사한다. 매일 야식을 먹는다는 점 또한 GERD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다.
• 폐진찰과 CXR이 정상이므로 다른 질환을 배제할 수 있으며, 따라서 GERD에 의한 reflux esophagitis가 가장 의심된다.
Tip
위식도역류질환 | • 동반 양상: 속쓰림, 소화불량, 역류, 흉통 • 진단: EGD, 24시간 식도산도검사 • 치료: PPI |
오답 선지
• 천식: 호흡곤란, 쌕쌕거림 등이 동반되며, 특정 자세에 의해 악화되지는 않는다.
• 폐결핵: 발열, 발한, 체중감소, 피로 등이 동반되며, CXR상 상부 폐병변이 보인다.
• 심인성기침: 본 증례는 기질적 질환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심인성 기침으로 진단할 수 없다.
• 폐공기증: 전반적으로 폐야의 저음영이 확인된다.
• 폐색전증: 급성 호흡곤란/흉통/객혈 등의 임상양상을 보인다.
• 기관지확장증: CXR상 tram track sign, ring shadow 등이 보이며 잦은 호흡기 감염력이 동반된다.
• 만성기관지염: 기침에 끈적한 가래가 자주 동반되며, 흡연력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 만성위턱굴염: 코뒤흐름이 동반된다.
관련 이론
• 만성기침 각론
Reference
• Harrison 21e, pp.26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