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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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여성이 의식이 흐릿하고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 몇 일 동안 기침, 가래가 심해졌다고 한다. 청진 시 전 폐야에서 천명음이 들렸다. 아래는 응급실에서 산소를 투여한 후 시행한 동맥혈가스분석 결과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처치는 무엇인가?

pH 7.08, PaCO2 115 mmHg, PaO2 140 mm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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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COPD 급성악화

해설

• COPD 병력이 있는 환자가 최근 기침, 가래 증상을 보이며 호흡곤란이 악화된 것으로 보아 COPD 급성 악화임을 알 수 있다.

• ABGA 상 CO2 분압이 상승하고 pH가 감소한 호흡성 산증이 나타난다. 산소 투여 후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산화탄소 혼수(CO2 narcosis)의 가능성이 있다.

• 의식이 있는 경우 산소를 투여하며 기관지 확장제, 전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며 비침습적 기계환기를 시행한다. 그러나 현재 의식 저하가 있으므로 기관 삽관 및 인공 호흡의 적응증이다.

오답 선지

• 산소 투여 계속: 의식이 있으면서 단순 CO2 narcosis 의심 시에 FiO2를 줄여 산소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 현재 의식 저하가 있으므로 기관 삽관 및 기계호흡이 필요하다.

• 흡입용 베타2 작용제: COPD 급성 악화의 1차 치료이다. 현재 호흡부전이 있으며 의식저하가 있으므로 기관삽관 및 기계호흡이 우선이다.

• 경구용 글루코코르티코이드: Systemic steroid를 사용할 수 있으나, 현재 의식저하가 있으므로 PO 약제는 적절하지 않다.

• 중탄산나트륨 정주: COPD 급성악화로 인한 respiratory acidosis에서 중탄산나트륨은 투여 시 이득이 없어 권고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COPD의 급성악화

호흡보조요법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8-2189

GOLD guideline, 202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