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총론

/

113

/

113

95번

[RES17]

0

골반부 골절과 복부 내 혈종으로 수술을 받은 남성이 입원 3일째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 혈압은 85/55 mmHg, 맥박은 120회/분, 체온은 37.2℃로 측정되었다. 복부는 약간의 압통을 보이나 반발통은 뚜렷하지 않다. 환자는 전신에 부종이 있으며, 소변량이 시간당 20 mL로 줄어들었다.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무엇인가?

정답률 80%

누적 풀이 횟수 1,500+

평균 풀이 시간37초

/

나의 풀이 시간0

Imp: Acute abdominal compartment syndrome

해설

골반 골절과 복부내 혈종 수술 3일 후, 호흡곤란, 저혈압, 빈맥, 복부의 압통을 보이고 있다. 전신의 부종이 있으며 소변량까지 감소하여 복압의 심각한 증가가 의심된다. 방광내 카테터 삽입을 통해 방광내압을 측정했을 때 방광 내 압력 > 35 cmH2O이거나, 이보다 낮더라도 장기 부전이 동반된 경우라면 수술적 감압 시행이 필요하다.

• 현재 장기부전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감압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답 선지

• 복부 초음파 검사 : 복부 초음파는 복강내 혈액 또는 체액 저류 등을 확인할 수는 있으나, 질문의 의도는 응급으로 수술을 결정하기 위한 검사는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 복강내에 다양한 병변을 감별진단하는 데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복강내 구획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CT 촬영으로 시간을 지체하고 있을 수는 없다.

• 혈액 배양 검사 : 체온이 경미하게 상승되어 있긴 하지만 감염의 징후가 뚜렷하지 않으며, 현재 복강내구획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검사에 수일이 걸리는 혈액 배양검사가 급하진 않다.

• 흉부 엑스레이 촬영 : 현 상황에서 perforation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장 먼저 시행해야할 검사로 '흉부' 엑스선 검사를 고를 이유는 없어 보인다.

관련 이론

소화기계 합병증

Reference

• Sabiston 21e, pp.263~265

• Mark Gestring, Abdominal compartment syndrome in adults, 2023, In UpToDate, from https://www.uptodate.com/contents/abdominal-compartment-syndrome-in-ad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