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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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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산과력 0-0-1-0, 37주 임산부가 갑작스러운 질출혈과 어지러움증으로 내원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80/5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수 24회/분, 체온은 정상이다. 환자는 1시간 전부터 질출혈이 시작되었으며, 내진상 자궁경부에서 출혈이 지속되는 양상이 관찰된다. 이 환자의 적절한 치료는 무엇인가?
Lab: WBC 8,700/µL, Hb 8.2 g/dL, PLT 210,000/µ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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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임신 37주 만삭 임부가 1시간 전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질출혈과 어지러움이 있어 내원하였다. 저혈압과 빈맥이 동반되어 있어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며, 초음파에서는 자궁 경부 주위 전치태반이 관찰되고 있다. 전치태반이 있는 환자에서 출혈이 지속되고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경우에는 수액·수혈 투여를 병행하면서 즉시 응급 제왕절개를 시행해야 한다.
• 따라서 응급제왕절개가 가장 적절하다.
오답 선지
• 경과관찰: 활동성 출혈과 활력징후 불안정이 있으므로 경과관찰을 해서는 안 된다. 지체 없이 즉각적인 응급제왕절개 분만을 시행해야 한다.
• 유도분만: 전치태반에서 질식 분만 시도는 대량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이다.
• 리토드린: 자궁수축억제제는 출혈성 산과 응급 상황에서는 투여 금기이며, 만삭 임부에서 분만을 지연시키는 이득이 없다. ACOG 가이드라인에서는 산모의 출혈이 동반되고 혈역학적 불안정이 있는 경우 자궁수축억제제가 자궁 이완을 유발하여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사용을 피하도록 한다. 이 환자는 즉각적인 응급제왕절개 분만이 필요하다.
• 베타메타손: 스테로이드는 미숙아 폐성숙 촉진 목적이므로 만삭에는 적응증이 없고, 급성 출혈의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체 없이 즉각적인 응급제왕절개 분만을 시행해야 한다.
관련 이론
• 분만 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42-743, 74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