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RE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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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9주 5일된 초산부가 양수가 터지고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에 왔다. 혈압은 128/82 mmHg, 맥박은 78회/분, 체온은 37.0도이다. 니트라진 검사는 파란색이다. 초음파 검사상 태아는 두위, 예측 몸무게 3200g, 양수 지수는 9cm, 태반은 정상이다. 골반 검사상 자궁경부 7cm 확장되었고, 60% 소실되었으며, 태아 하강도는 -1 였다. 2시간 경과 후 골반 검사상 자궁경부 8cm 확장, 60% 소실, 태아 하강도는 0이다. 전자 태아 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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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Protraction disorder
해설
• 지연분만에 대해서는 항상 자궁경부가 몇 cm 확장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6cm까지 확장이 있으므로 active phase다. 2시간동안 자궁목확장이 1cm였으며, 태아하강도가 1 하강으로 각 속도는 0.5cm/hr와 0.5cm/hr이다. 즉, 자궁목 확장과 태아하강이 정지한 것은 아니므로 Arrest disorder가 Protraction disorder이다.
• Protraction disorder에선 expectant care를 하게 된다. 예전에는 CPD가 있다면 제왕절개를 하기도 했으나, 2019 ACOG에서 더이상 제왕절개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Williams(26e)의 표에서도 Obstetrical care consensus criteria로 "CD not indicated"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 산모의 니트라진 검사가 푸른색이라는 것은 양막파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궁 수축력은 200MVU이상으로 충분하다고 볼 수 있고, NST에서도 fetal distress는 없다.
• fetal distress가 없으며 태위도 두위이므로 제왕절개를 할 다른 적응증도 없으므로, 경과관찰한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빨리 제왕절개로 변경하지 않았다가 태어난 신생아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고액의 배상금을 물어내야 한다...)
Tip
• Abnormal labor pattern
분만 단계 | 분만 장애 | 전통적 기준 | 전통적 치료 | Obstetrical Care Consensus criteria ★★ | |
|---|---|---|---|---|---|
초산부 | 경산부 | ||||
LATENT PHASE (자궁목 < 6cm) | Prolongation Disorder | ||||
Prolonged latent phase | >20 hr | >14 hr | 지지적 치료, | ||
ACTIVE PHASE (자궁목 ≥ 6cm) | Protraction Disorders | ||||
Protracted active-phase dilation | <1.2 cm/hr | 1.5 cm/hr | Expectant care | CD가 더이상 추천되지 않음 ★ | |
Protracted descent | <1 cm/hr | <2 cm/hr | |||
Arrest Disorders | |||||
Prolonged deceleration phase | >3 hr | >1 hr | CPD 있음 : 제왕절개, CPD 없음 : 옥시토신 사용 | 제왕절개 적응증: 4시간 동안의 적절한 수축에도 피막의 rupture and 진행 없음 or 6시간 동안의 옥시토신 사용에도 불구하고 수축이 불충분하고 진행 없음 | |
Secondary arrest of dilation | >2 hr | >2 hr | |||
Arrest of descent | >1 hr | >1 hr | |||
Failure of descent | No descent in deceleration phase or second stage | ||||
오답 선지
• 제왕절개 : fetal distress도 없고 태위가 두위이므로 제왕절개를 실시할 이유는 없다. Protraction disorder에선 더이상 제왕절개를 추천하지 않는다.
• 옥시토신 : 200 MVU 이상의 충분한 수축을 보이고 있어, 옥시토신을 사용할 이유는 없다.
• 흡입 분만 : Second stage labor(10cm 이상 자궁경부가 개대되고 태아가 산도를 통해 출생할 때까지의 단계)에서 진통이 지연될 때 사용한다. 산모가 심장병 등으로 힘을 주기 어렵거나, 지쳐서 힘을 줄 수 없을 때 또는 태아의 심박동이 비정상적이라 빠르게 분만이 필요할 때 고려할 수 있다.
•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는 34주 이전에 폐성숙을 유도할 때 사용한다. 산모의 임신주수는 39+5주로 스테로이드 사용은 필요 없다.
관련 이론
• 난산
Reference
• Williams 26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