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
[RES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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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4주 미분만부가 시력 저하를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혈압 162/98 mmHg, 맥박 7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C로 측정되었다. 초음파 검사 결과 태아의 예상 무게는 2,500g(2,200g: 10 백분위수)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산모의 혈액검사 결과이다. 적절한 처치는 무엇인가?
[혈액]
WBC 8,200/mm3, Hb 13.9 g/dL, platelet 82,000/mm3
AST/ALT 47/53 U/L
BUN/Cr 22/1.2 mg/dL, Na+/K+/Cl- 135/4.1/105 mEq/L
LDH 362 U/L(참고치, 100~500)
[소변]
비중 1.010, 단백질(2+), 포도당(-), RBC 1~2/HPF
정답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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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중증 전자간증(preeclampsia, severe)
해설
• 임신 20주 이후의 산모에게 BP > 140/90 mmHg과 단백뇨를 보이므로 전자간증을 진단할 수 있다.
• 또한 SBP > 160 mmHg, 시력저하 증상, PLT < 100,000/mm3 수준의 thrombocytopenia가 동반되었으므로 중증 전자간증 with HELLP syndrome으로 진단할 수 있다.
• 전자간증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언제든지 자간전증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경련 예방 조치가 들어가야 한다. 이에 Magnesium Sulfate를 투여하여 경련을 예방한다.
• 혈압이 160/110 이상이면, hydralazine, labetalol 등 항고혈압제를 병용하나, nifedipine 단독 투여는 중증 자간전증 근본 치료가 될 수 없다. 또한 중증 전자간증의 경우 임신 34주 이후부터는 산모와 태아를 위해 즉시 분만이 원칙이다.
오답 선지
• 경과 관찰: 중증 자간전증이므로 불가능하다.
• Nifedipine: 혈압 조절에 사용 가능하나, 발작 예방 효과는 없고 근본 치료가 아니다.
• 옥시토신: 분만 유도제지만, 이 상황에서는 바로 쓰지 않는다. 우선 경련 예방과 안정화가 중요하다.
• 제왕절개술: 최종적 근본 치료이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immediate management는 아니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