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번
[RE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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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여성이 부부관계 후 1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아 부인과를 방문하였다. 환자는 자신이 매일 아침 측정한 기초체온표를 의사에게 보여주었다. 체온표에 표시된 B 지점이 나타내는 체온의 변화를 유발하는 호르몬과 해당 호르몬을 분비하는 조직을 정확하게 연결한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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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Luteal phase
DDx: Follicular phase
해설
월경 주기 중 체온은 황체기에서 황체가 분비하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올라갑니다.
• 프로게스테론이 체온을 높이는 원리에 대해서 완전히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뇌의 체온 중추에 작용하여 체온의 set point를 높이고 신체의 대사율을 높인다는 근거들이 있다. 황체기는 난포기와 비교하여 0.3oC 정도 높은 체온을 보인다.
Tip
• 프로게스테론이 체온을 올린다는 문제가 종종 출제 되었다.
오답 선지
• 에스트로겐 : 난포기에서 난포에서 생성한다. 월경 주기의 초반에 FSH(난포 자극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난포에서 에스트로겐 생산이 증가된다.
• 옥시토신 : 뇌의 시상하부에서 생성되고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된다. 옥시토신의 분비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증가한다.
(1) 출산: 출산 중 자궁의 수축을 유발하고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아의 머리가 자궁 경부를 압박하면, 이는 반사적으로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옥시토신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자궁의 수축이 촉진되고 분만이 진행된다.
(2) 수유: 옥시토신은 모유 수유 중 유즙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젖먹이를 시작하면 이는 뇌하수체 후엽에서 옥시토신의 분비를 촉발하여 유선의 수축을 유발하고 모유가 유선에서 배출되도록 한다.
관련 이론
• Menstrual cycle
(1) 월경 시작일을 1일째로 하여 28일 주기로 월경 주기가 반복되며, 배란은 14일째에 일어난다. 1일부터 14일까지를 난포기(follicular phase), 14일부터 28일까지를 황체기(luteal phase)라고 한다.
(2) 월경 후 새로운 월경주기가 시작되면 estrogen이 점점 증가하면서 출혈을 멈추고 자궁내막을 증식시킨다. 이때 난소에서 하나의 난포(follicle)가 선택되어 여러 가지 호르몬의 작용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3) 월경주기 절반쯤 LH surge가 일어나면서 성장한 난포에서 난자가 36시간 이내로 배란된다. 이때 배란된 난자의 수정가능기간은 1일이며, 배란 후 남은 난포는 황체(corpus luteum)가 된다. 황체는 progesterone을 분비하여 자궁내막이 착상을 대비하도록 준비시킨다.
(4) 배란 후 2주 내로 착상이 일어나지 않으면 황체가 소멸하면서 estrogen과 progesterone이 급격히 감소해 자궁내막이 탈락하고 월경이 일어난다.
Reference
• 지문 사진
• Berek & Novak 16e, pp.2216-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