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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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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남아가 밤중에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며 잠에서 깼다. 부모는 아이가 침을 많이 흘리고, 입가가 떨리는 것을 보았으며, 아이가 응답하지 않는 상태였다고 한다. 다음날 병원에서 실시한 뇌파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이 소년의 진단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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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양성 롤란도 발작 (benign Rolandic epilepsy)
DDx: 소아기 소발작 뇌전증, 청소년 근간대 뇌전증
해설
•3~13세의 남아가 수면 중 입가가 떨리며 침을 흘리는 부분발작과 EEG 상 centrotemporal spike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양성 롤란도 뇌전증의 전형적 임상 양상이다.
•치료로는 carbamazepine, oxcarbazepine을 투여한다.
오답 선지
•juvenile myoclonic epilepsy (청소년 근간대성 뇌전증) : 사춘기 청소년에게서 호발하며 주로 상지의 짧고 순간적인 근육수축으로 '컵을 떨어뜨림' 등의 모습이 나타난다. 수면 박탈, 음주, 광감수성으로 유발되며 EEG 상 4~6Hz 다발극서파가 나타난다.
•Lennox-Gastaut syndrome : 1~6세에서 호발하며 다양한 형태의 발작이 일어나며 EEG 상 특징적인 slow spike-and-wave complex가 burst 로 나타난다. 뇌전증 중 예후가 가장 나쁘다.
•absence seizure : 6~7세에서 호발하며 갑자기 의식이 없어졌다가 회복하며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EEG 상 3Hz 극서파 복합파가 나타난다.
•simple partial seizure : 의식 소실을 동반하지 않는 부분 발작을 의미한다. 현재 의식 소실을 동반하였으므로 정답이 아니다.
관련 이론
• 양성 롤란도 발작
Reference
•홍창의 소아과학 12e, p.118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