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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노화-21-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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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입원한 노인 환자에서는 가능한 한 입원 전의 일상생활 수준으로 회복시켜 자립도를 유지하도록 '연착륙'을 시도하는 것이 옳다. 노인 환자는 입원으로 인한 탈조건화, 근력 저하, 기능 손실에 취약하므로 조기 동원과 재활, 영양·인지 평가, 약물 검토 및 다학제적 퇴원계획을 통해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최대화해야 한다. 불필요한 침상안정과 과도한 검사·시술을 피하고 기능 중심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답은 1번이다.
오답 선지
② 모든 경우에 효율 원칙(rule of parsimony)에 따라 감별진단을 수행한다.: 효율 원칙(Occam의 면도날)은 유용하나 모든 경우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고령 환자에서는 여러 만성질환이 공존하거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일이 흔하므로 하나의 진단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하기보다 필요에 따라 복수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
③ 노년 환자는 비특이적인 임상경과가 많아 직관적인 감별진단을 수행해서는 안된다.: 노인에서 비특이적·비전형적 소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직관적 접근을 전면 배제할 필요는 없다. 임상의 직관은 중요하되 체계적 평가(약력·검사·기능·환경 평가 등)와 함께 사용해 감별진단의 폭을 유지하고 진단 오류를 줄여야 한다.
④ 5개 이상의 약을 사용하는 다약제 사용의 경우 새로운 약을 추가해서는 안된다.: 다약제는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크므로 약물 감축과 최적화가 권장되지만, 현재의 질환에 대해 명확한 적응증과 이득이 있는 약은 필요 시 추가할 수 있다. 핵심은 개인별 위험·편익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을 관리하는 것이다.
⑤ 처방 연쇄를 예방하거나 결과적으로 발생한 부적절 처방을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처방 연쇄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부적절한 처방을 조정하는 것은 가능하고 중요하다. 정기적인 약물 검토, 임상약사 및 다학제 팀과의 협업, 환자 교육 등을 통해 처방 연쇄를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