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번
[성장과노화-21-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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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재태연령 26주로 조산 위험이 있는 경우 산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주로 베타메타손 또는 덱사메타손)를 투여하면 태아 폐의 구조적·생화학적 성숙을 촉진하여 서펙턴트 합성을 증가시키고 폐기능을 개선한다. 그 결과 신생아 호흡곤란증(RDS) 발생과 기계환기 필요성 및 신생아 사망률이 감소하며, 뇌실내출혈(IVH)과 괴사성 장염(NEC) 발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제시된 선택지 중 옳은 설명은 신생아 호흡곤란증의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정답은 5번이다.
오답 선지
① 뇌실 내 출혈을 증가시킨다.: 산전 스테로이드가 뇌실내출혈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잘못된 진술이다. 무작위 대조시험 및 메타분석에서 산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미숙아의 중증 IVH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② 신생아 괴사성 장염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산전 스테로이드가 NEC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없다.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는 NEC와 신생아 사망률이 감소하는 등 전체적인 신생아 예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 산모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산전 스테로이드는 주된 목적이 태아(신생아)의 폐 성숙 및 예후 개선이다. 산모에게는 일시적인 고혈당 등의 경미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심각한 건강 악화가 일반적이지 않아, 문제에서 묻는 ‘기대되는 효과’로 보기에는 부적절하다.
④ 산모의 chorioamnionitis가 악화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스테로이드가 면역억제로 이론상 감염을 악화시킬 가능성은 있으나, 임상적으로 산전 스테로이드 투여가 chorioamnionitis를 확실히 악화시킨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다. 임상적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와 분만 시점 결정이 우선이며, 스테로이드 투여 여부는 개별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