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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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ertility

국시에 자주 출제되며, 국내에서 결혼 연령이 늦어지며 불임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국시에서 계속 주요하게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본 단원에서는 불임의 원인 질환들과 각 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매우 다양한 부인과적 질환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부인과 전체를 공부한 이후 본 단원을 복습할 때 더 잘 이해될 것이다. 월경주기와 각 질환의 병태생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어떤 치료 및 보조생식술 방법을 택할지 쉽게 기억할 수 있다.

1. 개요

1) 정의: 1년간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하였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

* 정상적으로 피임 없이 성관계를 지속할 경우 1년간 임신율은 80~90%이다.

2) 원인

(1) 남성 요인

(2) 여성 요인: 난소/배란 요인, 난관 요인, 자궁 요인 등

3) 검사별 시기

검사 항목

월경주기 중 시점 (MCD)

정액검사
항뮬러관호르몬(AMH)

월경주기와 무관

혈중 FSH (+ LH, estradiol)

• MCD #3 (월경 중)

자궁난관조영술(HSG)
조영증강 US

• MCD #6~11 (월경 종료 직후)

소변 LH surge

• MCD #12~13 (배란 1~2일 전)

혈중 progesterone

• MCD #21~23 (황체기 중반)

진단적 복강경

• 다른 검사들이 정상일 경우 마지막에 고려

2. 남성 요인(male factor)

1) 원인

(1) Pretesticular: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 성기능 장애 등

(2) Testicular: 염색체 이상(Klinefelter 증후군 등), 고환염, 정계정맥류, 약물 등

(3) Posttesticular: 정관 폐색, 정관수술 등

2) 진단

(1) 정액검사(semen analysis)

① 불임 검사 중 가장 먼저 시행 → 2~5일간 금욕 후 검사 → 결과의 변동성이 크므로 2회 이상의 반복검사가 필요

해석

분류

정상 수치 (WHO, 2021)

비정상 소견

정액 양

≥ 1.4 mL

희소정자증 (oligozoospermia)

0에 가까우면 무정자증 (azoospermia)

정자 농도

≥ 16 × 106/mL (1600만)

정자 직진운동성 비율

≥ 30%

무력정자증 (asthenozoospermia)

형태

≥ 4%

기형정자증 (teratozoospermia)

활동성 정자 수(total motile sperm count, TMSC) = 정액의 양(mL) × 정자 농도(수/mL) × 운동성 정자 비율(%)

(2) 기타

① 정액 내 round cell: WBC 등을 포함 (많을수록 불임 가능성 높음)

② 항정자항체: 고환 외상, 정관결찰술 등에 의해 혈액과 정액이 접촉 → 항정자항체 생성 가능 (정액검사는 정상이나 불임일 수 있음)

③ 호르몬 검사(testosterone, FSH/LH), 해부학적 이상에 대한 검사 등

3) 치료

(1) 인공수정(artificial insemination): 자궁강내 수정(intrauterine insemination, IUI) 등

① 원리: 정액에서 분리되어 정제된 정자를 단순히 자궁 내부로 삽입함

② 필요조건: TMSC ≥ 5백만 + 불임의 여성 요인 없음 (정상 난자가 난관/자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상태)

(2) 세포질내 정자주입술(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

① 원리: 채취한 난자의 세포질 내로 정자를 주입해서 수정시킴

② 적응증: TMSC < 2백만, 정자 운동성 < 5%, 정자를 고환조직에서 채취함 (정자가 난자를 향해 이동하기를 기대할 수 없는 상태)

(3) 기타

① 가역적 원인의 교정 (ex. 정계정맥류 수술, anabolic steroid의 중단 등), 보조제(zinc, folid acid 등)

② Gonadotropin, pulsatile GnRH: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의 경우

③ 정자 공여: 고환 생검에서도 정상 정자를 얻을 수 없는 경우

* IUI, ICS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조생식술 단원 참고

3. 난소/배란 요인(ovarian/ovulatory factor)

1) 개요

(1) 불임의 여성 요인 중 m/c

(2) 무배란/희발배란(anovulation/oligoovulation)이 특징

(3) 원인

① 일차성 생식샘저하증(hypergonadotropic hypogonadism): 노화, 조기난소부전, 터너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ian syndrome, PCOS)

③ 이차성 생식샘저하증(hypogonadotropic hypogonadism): 뇌하수체기능저하증, 영양실조, 과도한 운동

④ 기타: 고프로락틴혈증, 갑상샘기능저하증, 갑상샘중독증

2) 진단적 접근

(1) 배란 유무 확인

• 기초체온(배란 후 0.5ºC↑), urine LH(배란 2일 전↑), 혈중 progesterone(배란 후 황체기 중반에 ≥ 3 ng/mL) 등

(2) 난소예비력(ovarian reserve) 확인

① 정의: 난소 내에 남아있는 난포의 수와 질 = 잔여 생식능력

기저 FSH: 월경주기 3일차에 측정 → 상승시 낮은 난소예비력

* 유사한 검사로 clomiphene citrate challenge test가 있다. Clomiphene 투여 후 FSH를 확인하는데, 증가시 낮은 난소예비력을 시사한다.

항뮬러관호르몬(anti-Müllerian hormone, AMH)

• Preantral/antral follicle에 의해 분비되는 호르몬 → 감소시 낮은 난소예비력

• FSH와 달리 월경주기 아무 때나 측정 가능

④ 동난포 개수(antral follicle count)

• 초기 난포기에 US로 2~10mm 크기의 난포 개수를 셈 → < 4개이면 낮은 난소예비력

(3) 개별 원인 질환 감별: TSH, prolactin, US, sellar MRI, 핵형검사(karyotyping) 등

주요 질환

FSH

LH

Estradiol

AMH

기타

노화, 조기난소부전

터너증후군

염색체 45,X

다낭성난소증후군

정상

정상~↑

정상

정상

다모증, 다낭성 난소

저생식샘자극호르몬 생식샘저하증
(뇌하수체기능저하증, 영양실조 등)

정상

고프로락틴혈증

Variable

정상

Prolactin↑

갑상샘 질환

Variable

정상

TSH↑ or ↓

3) 치료

단순 노화 1)

•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 → 실패시 난자 공여, 입양 고려

조기난소부전, 터너증후군

난자 공여, 입양 고려

다낭성난소증후군 2)

배란 유도(ovulation induction)

① 1st line: Clomiphene citrate, letrozole

② 2nd line: 사람폐경생식샘자극호르몬(human menopausal gonadotropin, hMG)

이차성 생식샘저하증 3)

• 원인 교정

원인 교정 불가시: hMG, pulsatile GnRH

고프로락틴혈증 4)

Dopamine agonist: Cabergoline, bromocriptine

갑상샘 질환

• 원인 교정 및 euthyroid 상태 회복

1) 단순 노화, 조기난소부전, 터너증후군 등의 경우 난소 자체의 기능이 저하되었으므로 외부에서 난소를 자극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조기난소부전, 터너증후군에서도 IVF를 먼저 시도하는 경우가 있지만, 효과가 좋지는 못하다.
2) 난소 자체보다는 내부의 FSH/LH/androgen 이상으로 인해 무배란이 발생하므로, 해당 호르몬 이상을 바로잡거나 외부에서 대량의 gonadotropin을 투여할 경우 배란이 가능하다.
3) 난소 자체보다는 FSH/LH 분비에 문제가 생겨 무배란이 발생하므로, 외부에서 gonadotropin을 투여할 경우 배란이 가능하다.
4) Prolactin은 GnRH를 억제해 FSH/LH 분비를 억제해 무배란을 일으킨다. Dopamine은 prolactin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다.

4. 난관 요인(tubal factor)

1) 원인: 난관(fallopian tube)이 막혀 난자가 자궁으로 들어오지 못함

(1) 골반염(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 반복될수록 불임 가능성↑

(2) 기타: 결핵, 폴립, mucosal debris, 시술/수술로 인한 손상 등

2) 진단

(1) 자궁난관조영술(hysterosalpingography, HSG)

① 원리: 자궁경부로 조영제 주입 & X-ray 촬영 → 자궁/난관의 유착, 손상, 폐쇄, 기형 등 확인

검사 시기: 월경주기 6~11일 (월경주기 초반에는 자궁내막이 두껍지 않고 임신 가능성이 없음)

③ 금기증: 임신, 현재 골반염, 진단되지 않은 급성 질출혈, 조영제 과민성 등

* 난관의 distal end는 난소와 붙어있지 않으며 복강과 연결되어 있다. 난소에서 배란이 발생할 경우 난관 끝의 fimbrae 등의 ciliated structure가 난소를 붙잡아 난관 안쪽으로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

(2) 기타: 조영증강 US, 진단적 복강경(HSG에서 확인할 수 없는 난관 외부 골반 내 adhesion 등 확인)

3) 치료

(1) 체외수정(IVF): 난자가 스스로 자궁으로 이동하지 못하므로 난자를 채취해 외부에서 수정시켜 자궁으로 넣어줌

(2) 난관 시술/수술: IVF 시행 이전 난관 catheterization/cannulation 등 고려 가능

(3) 난관수종(hydrosalpinx): 난관절제술(salpingectomy) 시행 후 체외수정

① 정의: 난관이 골반염이나 난관염 등에 의해 막혀서 원위부 쪽에 액체가 차는 현상

② 난관절제술을 먼저 시행하지 않으면 임신 성공률이 낮아짐

5. 자궁 요인(uterine factor)

1) 원인: 자궁 내강의 왜곡이 발생하면 수정 후 착상이 어려워짐

(1) 자궁내막유착증(uterine synechiae, 아셔만 증후군, Asherman syndrome)

유발요인: 자궁긁어냄술(D&C), 골반염 등 → 자궁 내 adhesion 발생

(2) 자궁 선천기형: 중격자궁(septate uterus) 등

(3) 자궁 근종: 특히 점막하근종(submucosal) 등 자궁 내강을 왜곡시키는 아형

(4) 자궁내막 폴립(endometrial polyp)

2) 진단

(1) 자궁난관조영술(HSG)

(2) 자궁경(hysteroscopy): 자궁경부를 통해 카메라 및 시술기구를 삽입해 진단 및 치료

(3) 기타: US, 조영증강 US, MRI 등

3) 치료: 자궁 내강의 왜곡을 교정

(1) 자궁내막유착증: 자궁경 유착박리술

(2) 중격자궁(septate uterus): 자궁경 중격절제술

(3) 점막하근종: 자궁경/복강경 근종절제술

* 기타 자궁근종의 경우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불임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일반적으로 점막하근종이 아니더라도 자궁 내강을 심하게 왜곡하는 근종이라면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4) 자궁내막 폴립: 자궁경 폴립절제술

6. 기타

1)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자궁내막증 단원 참고

(1) 보조생식술: 체외수정(IVF) 등

(2) 수술: 보조생식술 없이 자연임신을 시도할 경우

2) 원인 불명의 불임(unexplained infertility): 체외수정(IVF)이 주로 1st line으로 사용됨

불임 정리

남성 요인

• IUI: TMSC ≥ 5백만 + 불임의 여성 요인 없음

• ICSI: TMSC < 2백만, 정자 운동성 < 5%, 정자를 고환조직에서 채취함

난소/배란 요인

• 일차성 생식샘저하증: FSH/LH↑, E2/AMH↓ → 난자공여 (제한적으로 IVF)

• PCOS: 다모증, 다낭성 난소 → clomiphene, letrozole, gonadotropin

• 이차성 생식샘저하증: FSH/LH/E2↓ → 원인 교정 or hMG

난관 요인

• HSG → IVF (hydrosalpinx면 salpingectomy 후 IVF)

자궁 요인

• HSG/US/MRI → 자궁내강 왜곡 교정 (주로 자궁경 수술)

기타 요인

• 자궁내막증: IVF or 수술

Berek & Novak 16e, pp.94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