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
[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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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인 35세 미분만부가 아랫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임신당뇨병으로 인슐린 치료 중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경부 2 cm 확장, 50% 소실, 태아하강도 –3이다. 1시간 후 시행한 골반검사에서 자궁경부 3 cm 확장, 60% 소실, 태아하강도 –3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 몸무게 1,200 g (50백분위수 1,138 g), 양수지수와 태반은 정상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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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5, 28주 미분만부, 하복부통증 |
Hx | GDM on insulin |
S/Sx | 자궁경부 2cm 개대, 50% 소실, 하강도 -3 1시간 후: 자궁경부 3cm 개대, 60% 소실, 하강도 -3 |
Lab | |
Img | US: 태아 두위, 체중 ~50p, AFI normal, normal placenta |
Etc | Fetal CTG: FHR reactive, uterine contractions, q4min |
Imp: 조기 진통(preterm labor)
해설
34주 미만의 산모에게 분만 진통이 시작되었으므로 tocolytic을, 그 중 GDM이 있으므로 atosiban을 투여한다.
• 28주 미분만부가 하복부 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산모가 하복부 통증을 호소할 때는 분만 진통을 의심해야 한다. 자궁경부 개대가 발생하고 있고 fetal CTG상 자궁수축이 규칙적이므로 분만 진통이 시작되었다.
• FHR 및 US상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으나, 태아 폐성숙은 보통 임신 34주에 이루어지므로 28주에 출생시 RDS 등 조산과 관련된 각종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다.
• 현재 Nitrazine test 결과가 주어지지 않았다. 만약 양막파수가 발생했다면 분만 진통이 이루어질 경우 분만을 그대로 지속하게 되어 있으나, 양막파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조속히 분만으로 이행해야 할 이유가 없다.
• 따라서 34주 미만의 산모에게서 양막파수가 없는 조기 진통이 발생했을 경우 태아 폐성숙을 위한 corticosteroid 및 NICU care가 가능한 상급병원으로의 이송을 위한 시간을 버는 용도로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를 투여할 수 있다.
• 자궁수축억제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ritodrine 등 beta-agonist가 사용되는데, 고혈당 부작용이 있으므로 GDM 산모에게는 다소 부적절하다. 따라서 보기 중 또 다른 tocolytic인 atosiban을 투여한다.
Tip
Preterm labor with intact membrane 처치 | |
임신 주수 | 처치 |
33+6주 이전 | 1. 스테로이드: Betamethasone 2.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 |
34+0주 이후 | 1. Expectant management If 진통 → 그대로 분만 If 기타 산과적 분만 적응증 → 그대로 분만 2. GBS 예방적 항생제 |
오답 선지
• 경과관찰: 본 증례를 경과관찰할 경우 적절한 준비 없이 조산 분만이 그대로 진행되어 조산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 리토드린(ritodrine): Beta-agonist 계열의 tocolytic으로, 고혈당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GDM 산모에게는 부적절하다.
• 옥시토신(oxytocin): 자궁수축제로, 조기 진통의 상황에서는 부적절하다.
• 자궁경부원형결찰술: Cervical cerclage는 조산의 예방을 위해 임신 24주 미만일 때 고려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조기 진통
Reference
• Williams 26e, pp.80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