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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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인 38세 미분만부가 머리가 아프고, 눈이 잘 안 보여 병원에 왔다. 혈압 170/110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7회/분, 체온 36.9℃이다. 가슴 X선 사진에서 양측 폐부종이 확인된다. 초음파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1,500g(<10백분위수), 양수량은 정상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목은 2cm 확장, 60% 소실되어 있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에서 3분 간격의 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혈액 : 백혈구 11,000/mm3, 혈색소 10.5 g/dL, 혈소판 97,000/mm3, 크레아티닌 1.1 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80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90 U/L
소변 : 단백뇨(4+), 포도당(-)
정답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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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8, 33주 미분만부, 두통, 시력저하 |
S/Sx | 두통, 시력저하, V/S 170/110-100-27-36.9, 자궁목 2cm 확장, 60% 소실 |
Lab | PLT 97,000/mm3, AST/ALT 80/90 U/L, U/A 단백질(4+) |
Img | CXR: 양측 폐부종 / USG: 태아 두위, 체중 10백분위수 미만, 양수량 정상 |
Etc | Fetal CTG: 자궁수축 3분 간격 |
Imp: 중증 전자간증(severe preeclampsia)
해설
중증 고혈압, 두통, 시력저하, PLT < 100,000/mm3, AST/ALT 정상치 2배 이상 상승이므로 중증 전자간증이기 때문에 자간증 예방을 위한 MgSO4를 투여한다.
• 33주 미분만부가 두통, 시력저하를 주소로 전신 부종을 주소로 내원했다.
• SBP가 170 mmHg로 160 mmHg보다 높아 중증 고혈압이 있고, 전신 증상 중 두통, 시력저하, 혈소판이 97,000/mm3로 100,000/mm3보다 감소, AST/ALT도 80/90 U/L로 정상치의 2배 이상으로 상승했으므로 중증 전자간증에 해당한다.
• 현재 폐부종이 있으므로 즉시 분만의 적응증에 해당하나, 이미 3분 간격으로 자궁수축이 있기에 옥시토신을 추가적으로 투여할 필요는 없다.
• 대신 자간증 예방을 위한 MgSO4를 투여해야 한다.
Tip
• 전자간증 진단 및 중증도 기준
• 전자간증의 치료
오답 선지
• 항생제: PPROM이 있거나, C-sec을 시행할 예정이거나, 감염의 소견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항생제는 투여할 필요가 없다.
• 리토드린: 34주 미만 PPROM이 없는 조기 진통의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시간을 벌기 위해 투여하는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이다.
• 항혈소판제제: 전자간증의 예방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 등 antithrombotic drug를 투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이미 중증으로 진행된 현재에서는 효용이 없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