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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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된 여아가 2일 전부터 시작된 기침이 심해진다고 병원에 왔다. 2일 전부터 콧물과 기침, 발열이 시작되었고 1일 전부터 기침이 심해 숨쉬기 힘들어하고 수유량이 감소하였다. 혈압 80/50 mmHg, 맥박 118회/분, 호흡 48회/분, 체온 38.2℃이다. 말초동맥산소포화도는 95%이다. 진찰에서 가슴벽 뒤당김이 보이고 양 가슴에서 쌕쌕거림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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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M, 기침(2d) |
Hx | |
S/Sx | 콧물/기침/발열(2d), 호흡곤란(1d), 수유량 감소(1d) V/S 80/50 118 48 38.2, SpO2 95%, 가슴벽뒤당김, wheezing |
Lab | |
Img | CXR: Mild bilateral reticular opacity |
Etc |
Imp: 급성 세기관지염(acute bronchiolitis)
해설
영아에서 호흡기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들과 양쪽 폐야의 wheezing이 있으므로 acute bronchiolitis 진단 하, 보존적 치료로 산소를 투여한다.
• 3개월 여아가 2일 전부터 시작된 기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2일 전부터 URI 증상이 보여 감염에 의한 증상임을 알 수 있고, 청진상 쌕쌕거림(wheezing)이 들리는 것은 하부기도폐쇄를 시사한다.
• 해당 연령에서 하부 기도의 폐쇄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급성 세기관지염이 의심되며, 천식이나 폐렴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할만한 소견 또한 제시되지 않았다.
• 급성 세기관지염의 치료는 주로 supportive care로, 산소 공급과 수액요법이 필요하다.
오답 선지
• 진정제: Benzodiazepine 등의 진정제는 호흡저하를 부작용으로 갖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본 증례의 기체교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 항생제: Acute bronchiolitis는 세균성 감염질환이 아니므로 항생제 투여는 불필요하다.
• 스테로이드: Acute bronchiolitis에서 잘 사용되지 않으며, 천식의 급성 악화 등이 발생할 때 사용할 수 있다.
• 기관지 확장제: 천식에 대한 치료로 사용되며, 본 증례는 연령 등 다양한 요소로 보아 천식보다는 acute bronchiolitis가 의심된다.
관련 이론
• 소아 하기도 감염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757-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