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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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남자가 6개월 전부터 혈변을 본다며 병원에 왔다. 피가 섞인 변을 하루 3~4회 보며 대변이 남아 있는 느낌과 아랫배에 통증이 있다. 키 176 cm, 몸무게 62 kg이다. 혈압 126/70 mmHg, 맥박 7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4℃이다. 배 청진에서 장음은 정상이고 압통이나 덩이는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불창자내시경검사 사진이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1.6 g/dL, 백혈구 8,840/mm3, 혈소판 325,000/mm3, 알부민 4.0 g/dL, C-반응단백질 17 mg/L (참고치, <10)
직장 조직검사: 만성염증, 움비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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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4, 혈변(6m) |
Hx | |
S/Sx | 혈변(3~4회/day), 뒤무직, 하복부 통증 V/S 126/70 78 18 36.4, 176cm/62kg, 장음 정상, 압통/덩이(-/-) |
Lab | Hb↓, CRP↑ |
Img | |
Etc | Sigmoidoscopy: Diffuse inflammation, 염증과 정상 mucosa 사이의 경계가 명확함 Rectum Bx: 만성 염증, 움비틀림(crypt distortion) |
Imp: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해설
만성 혈변, 하복부 통증, CRP elevation, sigmoidoscopy상 diffuse inflammation과 Bx상 움비틀림으로 보아 UC로 진단할 수 있다.
• 24세 남자가 6개월 전 시작된 혈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젊은 나이에 만성 혈변이 3~4회/day 있으므로 IBD를 우선 의심할 수 있으며, 뒤무직과 하복부 통증 또한 IBD를 시사한다. CRP elevation 또한 염증성 질환이 있음을 나타낸다.
• 진단을 위한 sigmoidoscopy에서 diffuse inflammation이 관찰되며, 염증이 쭉 이어지다가 어느 한 부분에서 끝나는 것이 관찰된다. 이는 IBD 중에서도 UC의 소견에 해당한다.
• 조직검사상 만성 염증과 움비틀림이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UC로 진단할 수 있다.
Tip
• UC 및 CD 정리
오답 선지
• 곁주머니염: 곁주머니는 주로 고령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복부 압통과 발열이 흔히 동반된다.
• 베흐체트장염: Ileocecal area에 1~2개의 깊은 궤양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diffuse inflammation은 나타나지 않는다.
• 출혈대장균장염: 감염성 설사는 주로 급성으로 발병한다.
• 거짓막잘록창자염: 대장내시경 상 yellowish plaque가 관찰되며, 항생제 사용 과거력이나 입원력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관련 이론
• 염증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69-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