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염증성 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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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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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남자가 3주 전부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와서 병원에 왔다. 2개월 전에 전립샘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C이다. 직장손가락검사에서 만져지는 덩이는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불창자내시경 사진이다. 진단은?

혈색소 9.1 g/dL, 백혈구 7,800/mm3, 혈소판 285,000/mm3, C-반응단백질 0.11 mg/L (참고치, <10), 암배아항원 3.8 ng/mL (참고치, <5), CA 19-9 25 U/mL (참고치, <37)

정답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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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77, 혈변(3w)

Hx

전립샘암, s/p RTx(2m)

S/Sx

V/S 120/80 88 20 36.8

DRE: 덩이(-)

Lab

Hb↓

Img

Etc

Sigmoidoscopy: Mucosal bleeding, numerous telangiectasia

Imp: 방사선직장염(radiation proctitis)

해설

직장 근처 RTx 후 혈변이 있으며 sigmoidoscopy상 telangiectasia가 관찰되므로 방사선직장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 77세 남자가 3주 전 시작된 혈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2개월 전 전립샘암으로 인해 RTx를 받았다. 전립샘암에 방사선을 조사하면 주변 장기인 rectum, sigmoid colon이 피폭될 수 있다. 최근 방사선 조사 후 혈변이 발생했으므로 방사선에 의한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 Sigmoidoscopy상 mucosal bleeding과 함께 모세혈관이 자글자글하게 확장되어 있는 telangiectasia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는 방사선 대장염의 주요 소견이다.

• 따라서 방사선직장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곧창자암: 본 증례는 DRE상 mass가 없고, sigmoidoscopy에서도 mass가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배제할 수 있다.

• 혈관형성이상(angiodysplasia): 본 증례에서 모세혈관 확장이 관찰되지만, RTx 과거력이 있기 때문에 방사선곧창자염이 더 적절한 진단명이다. 참고로 혈관형성이상은 주로 우측 대장에 자주 발생한다.

• 궤양잘록창자염: Diffuse mucosal erosion이 rectum부터 관찰된다.

• 허혈잘록창자염: 주로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고령층에게 많이 나타나며, diffuse한 점막의 발적이 나타난다.

관련 이론

기타 염증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79-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