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염증성 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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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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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하루 6~8회 피가 섞인 설사를 한다고 병원에 왔다.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있었고 3개월 동안 6 kg의 체중감소가 있었다고 한다. 혈압120/68 mmHg, 맥박 84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3°C이다. 오른쪽 아랫배에 덩이는 만져지지 않고,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대장내시경 사진과 조직염색사진(H&E, x40)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12,500/mm3, 혈색소 9.6 g/dL, 혈소판 332,000/mm3, C-반응단백질 27 mg/L (참고치, <10), 총단백질/알부민 5.0/2.5 g/dL

회장생검: 결핵균중합효소연쇄반응(-)

정답률 80%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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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33, 하루 6~8회 혈변, 심한 RLQ 통증(3mo)

Hx

3개월 동안 6 kg의 체중감소

S/Sx

V/S 120/68 84 18 37.3, RLQ 덩이/압통/반동압통 (-/+/-)

Lab

WBC 상승, Hb 감소, CRP 상승

Img

대장내시경: Deep inflammation

조직검사: Noncaseous granuloma

Etc

Imp: 크론병(Crohn’s disease)

해설

IBD의 병력, 조직검사상 noncaseating granuloma를 보이므로 크론병 진단 하, 하루 6회 이상 혈성 설사가 있으므로 관해 유도를 위해 glucocorticoid를 투여한다.

33세 남환에서 만성적인 혈변과 복통, 체중 감소를 호소하고 있으며, 발열, WBC 상승, CRP 상승 등의 염증 소견을 보이므로 염증성 장질환이 의심된다.

• 대장 내시경 상 깊은 lesion과 조직 검사상 noncaseous granuloma가 나타나므로 크론병을 진단할 수 있다.

하루 6~8회의 혈성 설사와 심한 복통 및 유의미한 체중감소가 있으므로 moderate-severe CD에 해당하여 관해 유도 치료로 glucocorticoid, anti-TNF(infliximab)을 사용할 수 있다.

• 증상이 심한 경우 보통 corticosteroid를 anti-TNF보다 먼저 사용하며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없는 경우 step-up하여 anti-TNF를 사용하므로, 현재 단계에서 가장 적합한 치료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이다.

Tip

UC 및 CD 정리

IBD의 중증도와 치료

오답 선지

• Rifampin: 항결핵제이며, caseating granuloma를 보이는 장결핵에서 사용한다.

• Infliximab: 글루코코르티코이드에 불응성일 때에 사용할 수 있다. 초치료로 권고되기도 하나, 비용적인 문제로 인해 관해 유도에는 steroid가 아직 더 자주 쓰인다.

• Ciprofloxacin, Cyclosporine: IBD 관해 유지 치료로 5-ASA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사용할 수 있으나, 환자와 같은 Moderate to severe 단계의 관해 유도 치료로는 steroid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관련 이론

염증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69-2490

ACG Guideline, 2018(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