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간경변 및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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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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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남자가 2주 전부터 배가 불러진다고 병원에 왔다. 2년 전에 알코올간경화증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체중이 평소보다 2.5 kg 늘었다고 한다. 혈압 110/6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6℃이다. 배는 팽만되어 있고, 장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배에 압통은 없고 액파와 이동둔탁음이 있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알부민 2.8 g/dL, 총빌리루빈 1.3 mg/dL

Na+ 130 meq/L, K+ 3.5 meq/L

복수: 총단백질 1.9 g/dL, 알부민 1.0 g/dL

백혈구 50/mm3 (중성구 10%), 적혈구 2/mm3

단회뇨: Na+ /K+ 농도비 <1

정답률 65%

누적 풀이 횟수 2,000+

평균 풀이 시간5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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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65, 복부팽만(2w)

Hx

Alcoholic LC(2y)

S/Sx

체중증가(+2.5kg)

V/S 110/60 90 16 36.6, 복부팽만, dT(-), 액파/이동둔탁음(+/+)

Lab

Alb↓, Na+

U/A: Na+/K+ ratio < 1

Img

Etc

Imp: 간경변성 복수(cirrhotic ascites)

해설

복수가 있으며 urine Na+/K+ ratio < 1이므로 저염식과 더불어 경구 이뇨제를 투여해야 한다.

• 65세 남자가 2주 전 시작된 복부팽만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액파와 이동둔탁음이 있으므로 복부팽만의 원인은 복수로 추정할 수 있으며, 2년 전 간경변(liver cirrhosis, LC)을 진단받았으므로 간경변성 복수의 가능성이 높다.

• 실제로 serum-ascites albumin gradient는 2.8 - 1.0 = 1.8 > 1.1 g/dL이며, ascitic protein은 1.9 < 2.5 g/dL이므로 간경변성 복수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간경변성 복수의 치료는 저염식 및 필요시 spironolactone, furosemide 등의 이뇨제 투여이다.

• 참고로, urine Na+/K+는 간경변성 복수에서 이뇨제 투여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척도 중 하나로, < 1일 경우 이뇨제 용량이 부족하거나, 저염식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또다른 척도로는 24시간 urine Na+ < 78 mmol이 있다.

Tip

간경변성 복수 정리

임상양상

• 복부팽만, 복부불편감, 이동둔탁음, 액파

검사소견

• 복수천자: SAAG ≥ 1.1 g/dL, 복수 총단백 < 2.5 g/dL

치료

• 염분 제한 → spironolactone (+ furosemide) → 치료적 복수천자

오답 선지

• 저단백질식사: 간성 혼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간경변의 치료에서 적절한 단백질 섭취를 통한 영양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 수분섭취 제한: 유의미한 hypoNa가 동반된 경우 수분 섭취를 제한한다.

• 대용량 복수천자: 저염식과 고용량 이뇨제 투여에도 복수가 재발할 때 필요하다.

• 목정맥경유간내문맥전신순환션트(TIPS): Portal HTN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며, 주로 정맥류 출혈의 치료/예방을 위해 시행한다.

관련 이론

간경변성 복수

Reference

• Harrison 21e, pp.2631-2632

AASLD guideline, 2021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