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담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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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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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소변색이 진해지고, 온몸이 가렵다며 병원에 왔다. 오른쪽 윗배도 불편하다고 한다. 2개월 동안 몸무게가 8kg 줄었다고 한다. 혈압 140/90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6℃이다. 공막에 황달이 있다. 오른쪽 윗배에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색소 11.2g/dL, 백혈구 7,900/mm3, 혈소판 230,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84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229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430U/L, 총빌리루빈 14.5mg/dL, 직접빌리루빈 9.4mg/dL, 프로트롬빈시간(INR) 1.4, 암항원(CA) 19-9 840U/mL, HBsAg(-), anti-HBs(+), anti-HCV(-)

정답률 91%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4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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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74, 진한 소변, 가려움증(2wk)

Hx

S/Sx

우상복부 불편감, 체중감소 (8kg/2개월), 공막 황달, RUQ DT/RT (+/-), 발열(37.6℃)

Lab

Hb↓, T.bil/D.bil↑, ALP↑, AST/ALT↑, CA19-9↑

Img

Etc

Imp: 담관암

해설

소변색이 진해지고 온몸의 가려움증을 호소한 환자로, 담즙 정체에 의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공막 황달과 혈액검사 상 빌리루빈, ALP 증가도 담즙 정체를 시사한다. 고령이고, 심한 체중감소가 있으며, 혈액검사에서 CA19-9가 840 U/mL로 크게 상승해 있는 소견으로부터 담즙 정체의 원인으로 담관암을 고려할 수 있다. 발열과 우상복부 압통은 담관 폐쇄에 의해 급성 담관염이 동반된 것으로 생각된다. 담관암 여부 및 종양의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 복부 CT를 촬영해 볼 수 있겠다.

Tip

• 담관암의 영상검사로 초음파, CT, MRI, ERCP, MRCP 등이 사용된다.

• 악성 종양이 의심되지 않는 급성 담관염 환자에서는 초음파 검사 및 ERCP가 필요하다.

담관암 정리

위험요인

• PSC, 총담관낭, 간내담석증 등

임상양상

• 무통성 황달, 복부불편감, RUQ 복부덩이, 체중감소/피로 등

검사소견

• Bilirubin/ALP/GGT 상승, CEA/CA19-9 상승

진단

• CT, MRCP 등: 담관 mass + proximal bile duct dilatation

치료

• 간내담관암: 간절제술

• 간문부담관암: CBD + GB + 간 일부 + LN 절제술

• 원위부담관암: 췌십이지장절제술

• 황달: PTBD/ERBD/ENBD 등

오답 선지

• DISIDA scan은 주로 담낭염 진단 시에 도움이 된다.

• 피부간경유쓸개관조영술(PTC)은 병변이 상부에 있어 ERCP로 확인하기 어렵거나 ERCP가 실패한 경우 담관 병변의 진단을 위해 시행할 수 있다.

관련 이론

담관암

Reference

• Harrison 21e, pp.653-656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가이드라인,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