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담도질환

/

75

/

75

27번

[MD18]

0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 45세 여자가 3일 전부터 얼굴이 노래진다고 병원에 왔다. 혈압 118/82mmHg, 맥박 9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2℃이다. 공막에 황달이 있으나 결막은 창백하지 않다. 오른쪽 윗배에 압통은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이동둔탁음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초음파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온쓸개관의 지름이 14mm였고, 돌이나 덩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필요한 검사는?

총빌리루빈 6.9mg/dL, 직접빌리루빈 5.8mg/d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820U/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110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55U/L

정답률 83%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51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F/45, 황달(3d)

Hx

HBV 보유자

S/Sx

공막 황달, 결막 정상, RUQ DT/RT (+/-), 이동둔탁음 (-), 발열(38.2℃)

Lab

T.bil/D.bil↑, AST/ALT↑, ALP↑

Img

US/CT: 온쓸개관 지름 14mm, 돌 (-), 덩이 (-)

Etc

Imp: 급성 담관염

해설

황달과 함께 발열, 우상복부 압통의 Charcot’s triad가 확인되므로, 급성 담관염의 가능성이 높다. 혈액검사 상에서도 담관 폐쇄를 시사하는 ALP 및 총빌리루빈의 상승이 있고, 복부 초음파 및 CT에서 담관 확장이 관찰된다. 다음 검사로 내시경역행쓸개이자조영술(ERCP)을 시행하여 급성 담관염을 확진할 수 있겠다.

Tip

• 정상 총담관의 직경은 3-6mm이며, 8mm 이상인 경우 담관 확장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검사에 따라 cutoff가 더 높아질 수 있고, 고령 환자에서는 특별한 원인 없이 담관이 더욱 확장되어 있을 수 있다.

• ERCP는 가장 정확한 진단도구이며, 진단과 동시에 치료(담석 제거 등)가 가능하다.

급성 담관염 정리

원인

• 총담관담석(m/c), 종양, 총담관낭 등

임상양상

• RUQ~상복부 통증, 발열, 황달

검사소견

• WBC/CRP↑, bilirubin/ALP/GGT↑

진단

• US/CT: Bile duct dilatation, stone이 보일 수도 있음

• MRCP/ERCP: Proximal bile duct dilatation, filling defect 등

치료

• 담도 감압술

- ERCP(ERBD, ENBD) - 1st line (담석의 경우 + EST + stone removal)

- PTC(PTBD)

• 원인 치료: 총담관담석의 경우 담낭절제술, 종양의 경우 암 치료 등

• 항생제 및 기타 보존적 치료

오답 선지

• 피부간경유쓸개관조영술(PTC)은 ERCP가 불가능하거나 실패했을 경우 시행할 수 있다.

관련 이론

총담관담석증과 담관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649-2650

EASL guidelin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