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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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1주 전부터 열과 기침이 나고, 근육이 아프다고 한다. 혈압 110/60 mmHg, 맥박 6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3℃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장끝에서 제3심음이 들린다. 양쪽 등쪽 아랫부분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심전도이다. 혈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청 트로포닌 T 882 ng/mL (참고치, 0～14), 뇌나트륨이뇨펩티드 1,200 ng/L (참고치, <100)
정답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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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2, 호흡곤란(3d) |
Hx | |
S/Sx | 열&기침&근육통(1wk) V/S 110/60 68 20 37.3, 심장끝 제3심음, 양쪽 등쪽 아랫부분 거품소리 |
Lab | Troponin-T ↑(882), BNP ↑(1200) |
Img | CXR: Cardiomegaly, pulmonary edema |
Etc | ECG: Diffuse ST elevation |
Imp: 급성 심근염(acute myocarditis)
해설
감염 과거력, troponin-T 상승, diffuse ST elevation으로 보아 급성 심근염이 가장 의심된다.
• 3일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이다.
• 1주 전 열과 기침, 근육통 증상은 감염 과거력을 의미한다.
• 양쪽 등쪽 아랫부분에서 들리는 거품소리는 폐부종을 시사하며 가슴 X선 상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폐부종, 제3심음, 가슴 X선 상 심비대를 보이고 BNP가 상승되어 있으므로 심부전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 심전도 상 diffuse ST elevation을 보이는데 reciprocal change를 보이지 않고 upward concavity(U)가 관찰되므로 급성심근경색의 가능성은 떨어진다.
• Troponin-T 상승, 감염 과거력, 심부전 동반 등을 종합해보았을 때 급성심근염(acute myocarditis)으로 진단할 수 있다.
Tip
심근염 정리 | |
원인 | 바이러스, 기생충, 세균, sarcoidosis, giant cell myocarditis 등 |
임상양상 | 호흡곤란, 흉통, 감염 과거력 ST elevation, BNP↑, cardiac enzyme↑ |
치료 | 대증치료(이뇨제, HF 치료 등) 전격성: IV 승압제/강심제 → 회복 안되면 ECMO |
오답 선지
• 심장눌림증 : 혈압 저하, 정맥압 상승, 심음감소 소견 보임
• 급성심근경색증: 본 증례의 경우 심전도 상 diffuse ST elevation, no reciprocal change, upward concavity(U)와 감염의 과거력, 심부전 증상을 보이므로 급성심근경색의 가능성은 떨어진다.
관련 이론
• 심근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958-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