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
[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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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남자가 오늘 아침부터 소변이 적갈색으로 나와서 병원에 왔다. 2일 전부터 열감, 기침, 인후통이 있었다고 한다. 혈압 130/80 mmHg, 맥박 75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7.8℃이다. 인후에 발적이 있다. 호흡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갈비척추각 압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5/0.6 mg/dL
소변: 잠혈 (3+), 단백질 (1+),
적혈구 다수/고배율시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이상형태적혈구 85%, 단백질 1.6 g/일
정답률 84%
누적 풀이 횟수 1,700+
평균 풀이 시간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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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19, 소변색변화(<1d, 적갈색) |
Hx | |
S/Sx | 발열/기침/인후통(2d) V/S 130/80 75 16 37.8, pharyngeal erythema |
Lab | U/A: Blood 3+, protein 1+, RBC many/HPF, dysmorphic RBC 85%, protein 1.6g/day |
Img | |
Etc |
Imp: IgA 신장병증(IgA nephropathy, IgAN)
해설
2일 전 감염력 이후 glomerular origin의 gross hematuria가 있으므로 보기 중 IgAN이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명이다.
• 19세 남자가 내원 당일 시작된 소변색 변화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적갈색으로 소변이 변했다고 하며, U/A microscopic analysis상 RBC가 다수 확인되므로 true hematuria이며, gross hematuria이다.
• 1.6 g/day의 유의미한 proteinuria가 동반되며, dysmorphic RBC가 다수 확인되므로 glomerular origin으로 보인다.
• 2일 전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이 있었고 현재 인두 발적이 있으므로 pharnygitis로 볼 수 있다. 젊은 환자에게서 감염 2일 후에 glomerular gross hematuria가 발생했으므로 보기 중 IgAN이 가장 유력한 진단명이다.
Tip
• 사구체성 vs 비사구체성 혈뇨
급성 신염증후군 정리 | ||||
분류 | IgAN | PSGN | MPGN | Lupus nephritis |
임상양상 | 사구체성 혈뇨 (+ 단백뇨) (+ 고혈압) (+ 신기능 저하) | |||
URI 후 3일 이내 선홍색 혈뇨 | 인두염/피부감염 후 1~3주 후 검붉은색 혈뇨 | SLE의 기타 증상 (발진, 관절통 등) | ||
검사소견 | 보체 정상 | C3↓, ASO↑ | C3↓ | C3↓, C4↓ ANA↑, anti-dsDNA↑ |
치료 | 경과관찰 → ACEi/ARB → 면역억제제 고려 | 보존적 치료 | ACEi/ARB 등 → 면역억제제 고려 | Steroid 등 면역억제제 |
오답 선지
• 미세변화병(minimal change disease, MCD): Nephrotic syndrome의 형태로 나타나며, 혈뇨는 흔히 동반되지 않는다.
• 막증식사구체신염(membranoproliferative glomerulonephritis, MPGN): 위와 같은 nephritic syndrome의 형태를 나타낼 수 있으나, 본 증례는 젊은 나이, 감염 과거력을 고려할 때 IgAN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 국소분절사구체경화증(focal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FSGS): Nephrotic syndrome의 형태로 나타나며, 혈뇨는 흔히 동반되지 않는다.
• 사슬알균감염후사구체신염(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PSGN): 위와 같은 nephritic syndrome의 형태를 나타낼 수 있으나, 주로 감염 후 10~14일 이후 나타난다.
관련 이론
• 급성 신염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331-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