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
[임종평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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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남자가 1주 전부터 설사를 한다며 병원에 왔다. 하루 4회 가량 무른 변을 보고 체중감소나 발열은 없다고 한다. 한 달 전 급성담낭염으로 담낭절제술을 받았다고 한다. 혈압 100/6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8,400/mm3, 혈색소 14.0 g/dL, 혈소판 240,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3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28 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62 U/L, 총/직접빌리루빈 0.8/0.3 mg/dL
대변: 백혈구 (-), 잠혈 (-), 배양 (-)
정답률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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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2, 설사(1w) |
Hx | 한 달 전 급성담낭염으로 담낭절제술 |
S/Sx | 무른 변(4회/d), 체중감소/발열(-/-), V/S stable |
Lab | 혈액, 대변 정상 |
Img | |
Etc |
Imp: 담낭절제술후증후군(post-cholecystectomy syndrome)
해설
한 달 전 담낭절제술 후에 나타난 설사로부터 담낭절제술후증후군이 의심되므로 cholestyramine을 복용한다.
• 한 달 전 담낭절제술을 받은 52세 남자가 1주 전부터 하루 4회 가량 무른 변을 보고 있다.
• 체중감소나 발열은 없고 lab도 모두 정상이므로 기질적인 원인은 의심되지 않는다.
• 담낭절제술로 인해 덜 농축된 답즙이 소장으로 배출되면 장 motility가 증가하고 지방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 작용으로 인해 설사, 지방변 등이 유발될 수 있다.
• 담낭절제술후증후군의 치료로는 지방 섭취 낮추기, 고식이섬유식, 카페인 회피 등의 식이요법과 함께 cholestyramine, loperamide 같은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 따라서 답은 콜레스티라민이다.
Tip
• 담낭절제술 후 설사: 보존적 치료/콜레스티라민/로페라미드
오답 선지
• 고지방식, 카페인 섭취, 저식이섬유식: 담낭절제술후증후군 환자가 지켜야 하는 식이요법의 정반대이다.
• 수용성 비타민: 담낭절제술 이후 지방 흡수 능력이 감소하면 지용성 비타민이 부족해질 수 있으나 수용성 비타민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관련 이론
• 담낭절제술
Reference
• Sabiston 21e, pp.1498-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