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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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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여자가 1시간 전 직장암으로 저위전방절제술을 받은 후 절개부위가 아프다고 한다. 수술은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종료되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복약중이다. 5년 전 뇌경색, 2년 전 깊은정맥혈전증으로 치료를 받은 과거력이 있다. 혈압 120/80 mmHg, 맥박 98회/분, 호흡 15회/분, 체온 37.1 ℃ 이다. 배액관으로 장액성 액체가 배액된다. 수술 후 발생하는 깊은정맥혈전증 예방을 위한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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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80, 절개부위 통증(1h) |
Hx | Rectal cancer s/p LAR HTN, DM, DL on med 2년 전: DVT |
S/Sx | V/S 120/80 98 15 37.1, serous discharge through drains |
Lab | |
Img | |
Etc |
해설
DVT 과거력이 있으므로 DVT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DVT/PTE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인 low molecular weight heparin(LMWH)을 투여한다.
• 80세 여자가 1시간 전 수술 후 절개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 현재 V/S이 안정적이며, 배액관에서도 serous discharge가 확인되므로 저명한 이상소견은 확인되지 않는다. 주요 복부 수술 1시간 이후 절개 부위가 아픈 것은 당연하므로, 진통제로 조절해야 한다.
• 본 환자는 2년 전 깊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과거력이 있다. 저위전방절제술과 같은 주요 수술은 DVT, 나아가 폐색전증(pulmonary thromboembolism, PTE)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예방이 필요하다. DVT 과거력은 DVT의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 중 하나이므로, 본 환자는 반드시 DVT 예방이 필요하다.
• 항응고제에 금기가 없는 이상 수술 후 DVT 예방은 항응고제 투여를 통해 이루어진다. 대표적으로 LMWH가 있으며, LMWH의 대표격 약물인 enoxaparin은 subcutaneous로 투여한다.
오답 선지
• 침상안정: 수술 후 장기간의 immobilization은 DVT/PTE 발생 위험을 도리어 높일 수 있다.
• 조기식이진행: 조기 식이는 DVT/PTE의 예방과 큰 연관이 없다. 조기 보행은 DVT/PTE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아스피린 경구투여: DVT/PTE 예방의 1st line은 aspirin과 같은 antiplatelet이 아닌 anticoagulant이다.
• 조직플라스미노젠활성제 정맥 투여: Tissue plasminogen activator는 혈전용해제(thrombolytic)으로, unstable한 PTE 등의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투여된다.
관련 이론
• 기타 외과적 합병증
• 폐색전증
• 깊은정맥혈전증
Reference
• Sabiston 21e, pp.24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