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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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여자가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어렵다고 한다. 2일 전 위전절제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35갑·년의 흡연력이 있고 10년 전 천식을 진단받아 흡입기를 사용 중이라고 한다. 혈압 134/92 mmHg, 맥박 108 회/분, 호흡 28 회/분, 체온 38.6 ℃이다. 양쪽 폐에서 천명음은 들리지 않으나, 오른쪽 아래 폐에서 호흡음이 잘 들리지 않는다. 가슴 X선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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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4, 흉통/호흡곤란 |
Hx | 2일 전: s/p total gastrectomy Asthma on inhaler(10y) 흡연: 30갑년 |
S/Sx | V/S 134/92 108 28 38.6, RLLF decreased LS |
Lab | |
Img | CXR: RLL atelectasis, chemoport inserted status |
Etc |
Imp: 무기폐(atelectasis)
해설
2일 전 전신마취하 수술을 시행하였고 발열 및 RLLF 호흡음 감소 및 CXR 상 동일 부위 atelectasis 소견 관찰되므로 무기폐로 진단한다.
• 74세 여성이 위전절제술 시행 2일 후 발열을 호소하고 있다.
• 수술 후 48 ~ 72시간 이내 발생한 발열이므로 무기폐를 반드시 의심해야 하며, 특히 전신마취는 무기폐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이다. 위전절제술은 전신마취하 시행하는 수술이므로 본 증례의 발열에서 무기폐를 의심하는 것은 타당하다.
• 우측 하부 폐야의 호흡음이 감소하였고 CXR상 RLL atelectasis로 의심되는 병변이 관찰되므로 임상양상을 종합하여 생각할 때 무기폐로 진단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폐부종(pulmonary edema): 수액 대량 주입이나 심부전, MI 등의 이유로 인해 발생하며 대개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다.
• 과민폐렴(hypersensitivity pneumonitis): 대개 유기 분진 노출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 심낭압전(cardiac tamponade): 저혈압, 정맥압 증가, 심음 감소의 Beck's triad가 관찰되며 CXR 상 water-bottle appearance를 확인할 수 있다.
• 천식 급성악화(asthma acute exacerbation): 주로 천명음이 동반된다. 기관지수축의 정도가 매우 심할 경우 천명음이 확인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본 증례는 RLLF 호흡음 감소 및 CXR 소견 등 무기폐를 시사하는 소견이 더 저명하다.
관련 이론
• 기타 외과적 합병증
Reference
• Sabiston 21e, pp.80-83, 246-252, 256-259, 1834-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