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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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남자가 1일 전부터 누군가가 나를 죽이러 온다는 말을 하면서 심한 불안을 보여 병원에 왔다. 수년 전부터 집에서 매일 소주 2병 이상을 마셨으나 취한 상태로 그냥 자 버리는 등 가족들에게는 큰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한다. 3일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술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오심과 심한 구토로 전혀 식사를 하지 못하였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한다. 혈압 140/90 mmHg, 맥박 95회/분, 호흡 25회/분, 체온 36.8℃이다. 불안해 보이고 손 떨림을 보인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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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3, 누군가 나를 죽이러 온다며 심한 불안(1d) |
Hx | 수년 전부터 매일 소주 2병 마셨으나 가족에게 피해 끼치지 않음, 3일 전부터 컨디션 안 좋아 술 먹지 않음 |
S/Sx | 오심, 구토, 불면, 불안해보이고 손 떨림, V/S 140/90 95 25 36.8 |
Lab | |
Img | |
Etc |
Imp: 알코올유발 정신병적 장애(alcohol-induced psychosis)
DDx: 진전 섬망(delirium tremens)
해설
음주를 중단하고 오심, 구토, 손 떨림 등의 금단 증상에 망상이 동반된 환자이므로 알코올유발 정신병적 장애가 의심된다.
• 53세 남자가 1일 전부터 누군가 자기를 죽이러 온다면서 심한 불안을 보여 내원하였다.
• 환자는 수년 전부터 매일 소주 2병 이상 마시다가 3일 전부터 음주를 중단한 과거력이 있다.
• 현재 오심, 구토, 손 떨림, 자율신경 항진(불안, 불면) 증상이 있으므로 알코올 금단 상태임을 알 수 있다.
• 누군가 자기를 죽이러 온다는 망상이 동반되었으므로 보기 중 알코올유발 정신병적 장애가 가장 적절한 진단이다.
Tip
• 알코올유발 정신병적 장애는 진전 섬망과 임상양상이 비슷할 수 있으나, 의식이 명료하다는 것이 감별점이다. 기출문제에서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했다", “날짜와 시간을 답하지 못했다" 같은 지남력 상실을 주었을 때 진전 섬망이 답으로 출제되었다.
오답 선지
• 조현병, 망상장애, 조현양상장애, 단기정신병적장애: 알코올이라는 물질로 인한 생리적 효과가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이고, 망상이 1일 밖에 안 되었으므로 정신병적 장애로 진단할 수 없다.
관련 이론
• 알코올 관련 질환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