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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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여자가 이웃과 다툼을 일으켜서 병원에 왔다. 1년 전부터 옆집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CCTV로 감시하여 전국으로 생중계를 하고, 이를 본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그대로 말해서 잠을 잘 수가 없기 때문에 따지러 간 것이라고 한다. 2년 전부터 직장 동료들이 자신을 험담한다며 출근을 하지 않으면서 외출도 안 하고 집 안에만 있었고 잠도 잘 자지 않고 혼잣말을 하는 모습이 관찰된다고 한다. 당뇨병으로 치료받고 있다. 체질량지수는 32 kg/m2 이다. 혈압 148/85 mmHg, 맥박 7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4°C이다. 신체진찰 결과는 특이소견 없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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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5, 이웃과 다툼 |
Hx | 옆집 사람들이 자신을 감시(피해망상, 1yr),CCTV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함(1yr), 사회적 위축(2yr), DM |
S/Sx | 혼잣말(환각) / V/S 148/85 75 20 36.4, BMI 32 kg/m2 |
Imp: 조현병(schizophrenia)
DDx: 조현정동장애(schizophreniform disorder)
해설
병력상 DSM-5의 조현병 진단기준을 만족하므로 조현병 진단 하, 비만이므로 olanzapine 대신 aripiprazole을 투여한다.
• 이웃과 다툼을 벌여 내원한 35세 여환의 증례이다.
• 질병의 계속된 징후가 6개월 이상 되었으며 망상, 환각, 음성증상이 관찰된다. 따라서 조현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조현병의 생물학적 치료는 항정신병 약물이다. 보기 중 항정신병 약물은 클로자핀, 올란자핀, 아리피프라졸이 있다.
• 환자는 당뇨병의 과거력을 가지고 있고 BMI가 32 kg/m2로 대사성 부작용과 체중 증가 부작용이 적은 아리피프라졸이 적합하다.
• 질병의 기간이 6개월 이상된다는 점에서 조현정동장애도 의심해보아야 하지만, 조현정동장애에서는 정신병적 증상과 더불에 기분 삽화가 상당 기간 동반된다는 점에서 감별할 수 있다.
Tip
• 대사성 부작용 및 체중증가 부작용 적은 항정신병약물 → ziprasidone, aripiprazole
• 항정신병 약물의 비신경학적 부작용
• 조현병 요약
• 조현병스펙트럼 장애 및 기타정신병적 장애 감별 포인트
• 조현병스펙트럼 장애 및 기타정신병적 장애 분류
관련 이론
• 조현병
• 항정신병 약물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