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

38

/

38

15번

[MD17]

0

30세 여자가 지하철에서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며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들어 응급실에 왔다. 임신 8주였으며 심전도 및 혈액검사에서 이상 소견은 없었다. 3개월 전부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비슷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 외출을 꺼렸다고 한다. 치료는?

정답률 64%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31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F/30, 가슴이 두근거리며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공포감

Hx

공황발작, 발작에 대한 부적응적 행동변화(외출을 꺼림)

Lab

정상

Imp: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

DDx: 광장공포증(agoraphobia), 공황장애(panic disorder)

해설

• 환자는 두근거림, 질식감, 죽을 것 같은 느낌을 동반한 공황발작을 겪었다. 공황발작을 3개월 전부터 여러번 겪었으며 그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부적응적 행동변화를 보이고 있다. 단, 지하철이나 버스라는 명확한 공황발작의 유발요인이 있으며, 예상치 못하는 순간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므로 공황장애로 보기는 어렵다.

• 지하철, 버스 등 공공운송수단을 이용할 때 공황발작이 발생하나, 광장공포증의 기타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상황에서 불안이 발생한다는 근거가 없다. 외출을 꺼리기는 하나 ‘공개된 공간에 있는 것’, ‘혼자 집 밖에 있는 것’에 대한 불안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공황발작에 의한 부적응적인 변화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따라서 광장공포증으로 보기도 다소 어렵다.

• 따라서 추가적 근거가 주어지지 않는 이상, ‘지하철/버스를 타는 상황’에 대한 특정공포증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 특정공포증의 치료는 노출 관련 인지행동치료로, 보기 중 체계적 탈감작이 이에 해당한다. 체계적 탈감작은 노출치료의 종류 중 하나로, 두려움을 유발하는 자극에 환자를 노출시킨 후에 이완훈련 등으로 심리적으로 안정한 상태를 유발하여 불안 및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Tip

불안장애 정리

특정공포증 DSM-5 진단기준

공황장애 DSM-5 진단기준

광장공포증 DSM-5 진단기준

오답선지

• 노출과 반응방지: 노출 관련 인지행동치료의 하나에 해당하나, 주로 강박장애, 틱장애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 안구운동탈민감재처리: PTSD 및 급성스트레스장애의 치료이다.

관련 이론

불안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