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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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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남자가 1시간 전에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쁘고 어지러우며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응급실에 왔다. 2개월 전 출근길에 지하철 안에서 비슷한 증상을 처음 경험했다고 한다. 당시에 응급실에 갔으나 저절로 증상이 없어졌고 심전도와 가슴 X선사진, 혈액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별다른 조치 없이 귀가했었다고 한다. 이후 증상이 또 생길까봐 계속 걱정이 되고 외출과 운동을 피하고 있다고 한다. 혈압 130/8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 회/분, 체온 37℃이다. 1차 선택 약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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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5, 두근거림/호흡곤란/어지러움(1h) |
Hx | 2개월 전: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유사 증상 → ER → 자연 호전, ECG/CXR/lab 정상 |
S/Sx | 예기불안, 회피반응 V/S 130/80 90 20 37 |
Lab | |
Img | |
Etc |
Imp: 공황장애(panic disorder)
해설
공황발작이 있으며 이에 대한 예기불안과 부적응적인 변화를 보이고, 신체적인 이상을 배제할 수 있으므로 공황장애 진단 하, SSRI인 escitalopram을 투여한다.
• 35세 남자가 1시간 전 시작된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1) 심계항진(두근거림), 2) 숨이 가쁜 느낌, 3) 어지러움, 4)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있으므로 공황발작으로 진단할 수 있다.
• 2개월 전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었으나, 당시 검사상 신체적인 이상은 배제되었다.
• 공황발작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예기불안)이 있으며, 외출과 운동을 피하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부적응적 변화가 확인된다.
• 따라서 공황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 공황장애의 1st line은 SSRI이며, panic attack이 발생했을 때는 benzodiazepine을 투여할 수 있다. 보기 중 SSRI인 escitalopram이 이에 해당한다.
Tip
• 불안장애 정리
• 공황장애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멀타자핀(mirtazapine): NaSSA 계열의 항우울제로, 공황장애에는 SSRI가 사용되므로 부적절하다.
• 부프로피온(bupropion): 항우울제의 한 종류이나, 공황장애에 사용되는 1차 항불안제는 benzodiazepine이다.
• 아고멜라틴(agomelatine): Melatonin 계열의 항우울제로, 공황장애에는 SSRI가 사용되므로 부적절하다.
•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TCA 계열의 항우울제로, 공황장애에는 SSRI가 사용되므로 부적절하다.
관련 이론
• 불안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