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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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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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여자가 6개월 전부터 계속 불안하고 초조하다며 병원에 왔다. 평소 메슥거림, 두통, 몸살 기운으로 자주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고 신경성이라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8년 전 아들을 출산한 이후 주부로 지내고 있으며, 당시부터 이유 없이 마음이 종일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1년 전부터는 초등학생인 아들이 등굣길에 사고를 당하지는 않을까, 남편이 회사에 지각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남편과 아들에게 하루에도 서너 번씩 전화를 하며, 6개월 전부터는 잠을 푹 자지 못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짜증이 자주 난다고 한다. 혈압 120/60 mmHg, 맥박 65회/분, 호흡 21회/분, 체온 36.5℃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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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39, 불안/초조(6m)

Hx

오심/두통/몸살기운 → 자주 내과/가정의학과 방문 → 신경성 진단

8년 전: 출산 후 주부 → 종일 불안 & 걱정

1년 전: 지속적인 걱정 & 걱정에 대한 확인

6개월 전: 불면, 두근거림, 짜증이 자주 남

S/Sx

V/S 120/60 65 21 36.5

Lab

Img

Etc

Imp: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

DDx: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SSD)

해설

수많은 일상생활에 대한 불안이 6개월 이상 지속되었고, 초조, 짜증, 수면장애가 동반되어 있으므로 GAD 진단 하, SSRI인 paroxetine을 투여한다.

• 39세 여자가 6개월 전 악화된 불안 초조 증상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불안 증상은 8년 전부터 있었으며, 이유없이 발생하며 걱정이 지속되었다. 불안의 대상은 일상생활의 다양한 부분(아들의 교통사고, 남편의 지각 등)에서 나타나며, 걱정이 과도한 수준(하루에 수 차례 전화)이다.

• 위와 같이 일상적으로 다양한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은 GAD를 시사한다.

• 지속적 불안이 6개월 이상 지속되었으며, 초조함짜증, 수면장애 증상 3개가 동반되었으므로 GAD의 DSM-V 진단기준을 만족한다.

• GAD의 치료로는 BZD, buspirone, SSRI, SNRI 등 다양한 약물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SSRI가 1st line으로 대두되고 있다.

• 따라서 보기 중 SSRI인 paroxetine을 투여한다.

Tip

불안장애 정리

범불안장애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리튬: Mood stabilizer로, 양극성장애 등 조증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에 사용된다.

• 리스페리돈: Atypical antipsychotic으로, GAD의 치료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 아토목세틴: Norepinephrine transporter inhibitor로, synaptic cleft의 NE 농도를 증가시키는 stimulant이다. Tic disorder를 동반한 ADHD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된다.

• 아리피프라졸: Atypical antipsychotic으로, GAD의 치료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불안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