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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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임종평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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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남아가 선생님께 자주 혼이 난다고 병원에 왔다. 수업 중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주 자리를 떴고, 질문을 하면 듣지 않고 딴 생각을 할 때가 많다고 한다. 집에서는 거실을 뛰어다니거나 소파나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리며 논다고 한다. 면담 시 쉴 새 없이 말을 하고 손발을 가만두지 않고 꼼지락거리고 있다. 1차 선택약물은?

정답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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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8, 선생님께 자주 혼남

Hx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

Imp: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해설

•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질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부주의 증상,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발을 꼼지락거리며 부적절하게 뛰어다니고 쉴 새 없이 말하는 과잉행동-충동성이 6개월 이상, 12세 이전부터, 집과 학교 등 2군데 이상에서 나타나고 학업기능의 저하가 있으므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의심된다.

• ADHD는 약물치료가 매우 효과적인데, methylphenidate, dextroamphetamine, atomoxetine을 사용할 수 있다. (꼭 틱장애를 동반하지 않아도 atomoxetine을 사용하기도 한다.)

• 부프로피온 같은 항우울제 또한 ADHD 치료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불안장애나 우울장애가 같이 있는 경우와, 틱장애가 있어서 중추신경자극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항우울제를 사용하면 좋다.

• 환아는 불안장애, 우울장애, 틱장애를 동반하지 않으므로 항우울제를 아토목세틴보다 우선하여 사용할 이유는 없다.

Tip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모다피닐: 기면증의 주간졸림증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며, ADHD에 대한 off-label drug로 일부 사용되고 있으나 1차 치료제는 아니다.

관련 이론

신경발달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