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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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남아가 또래와 어울리지 못해 병원에 왔다. 아이는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말투가 독특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선생님에게 인사할 줄 몰랐고 반말을 했다. 말할 때 얼굴을 잘 쳐다보지 않았고 친구들이 놀려도 이해하지 못하여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지능지수는 80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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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8, 또래와 어울리지 못함 |
Hx | |
S/Sx | 독특한 말투 → 친구들에게 놀림받음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반말 말할 때 얼굴을 잘 쳐다보지 못함, 놀림을 이해하지 못함 |
Lab | |
Img | |
Etc | 지능지수: 80 |
Imp: 사회의사소통장애(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해설
사회적으로 용인된 대화의 규칙을 따르지 못하며, 의사소통 방식이 기이하므로 사회의사소통장애가 가장 의심된다.
• 8세 남아가 또래와 어울리지 못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인사하지 못하고 반말을 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대화의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며 상황에 맞지 않게 대화함을 의미한다.
• 또한, 놀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말의 숨은 뜻이나 비유적인 표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이는 전형적인 사회의사소통장애의 양상이다.
Tip
• 의사소통장애 DSM-5 진단기준 및 감별진단
오답 선지
•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 초등학교 입학이 stressful event일 수 있으나, 본 증례는 이전부터 독특한 말투 등의 증상이 있었으므로 부적절한 진단명이다.
•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 본 증례는 지능지수 > 70이므로 부적절한 진단명이다.
• 반응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 고통스러울 때 위안을 전혀 찾지 않으며 최소한의 사회적/정서적 반응을 보이는 질환으로, 본 증례와는 거리가 멀다.
•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양육자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주증상으로, 본 증례와는 거리가 멀다.
관련 이론
• 신경발달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