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
[임종평22-2]
0
33세 여자가 2개월 전부터 숨이 차다고 병원에 왔다. 1주일에 2~3차례 잠에서 깨고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도 들린다고 한다. 1년 전 천식을 진단받고 증상이 있을 때만 흡입 속효베타2작용제를 사용하고 있다. 혈압 118/70 mmHg, 맥박 6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가슴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폐기능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강제폐활량(FVC): 정상예측치의 90%
1초간 강제날숨량(FEV1): 정상예측치의 75%
정답률 90%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34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33, 호흡곤란(2m) |
Hx | Asthma on SABA reliever (1y) |
S/Sx | 주 2~3회 야간 악화, wheezing V/S 118/70 68 18 36.5 |
Lab | |
Img | |
Etc | PFT: FEV1 0.75 |
Imp: 천식(asthma)
해설
천식이 있지만 현재 reliever만 사용하고 있으므로 controller로 ICS + LABA를 추가한다.
• 33세 여자가 2개월 전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1년 전 천식을 진단받았으며, 야간에 악화되는 호흡곤란과 wheezing 모두 천식의 증상이다. 현재 천식에 대한 치료가 불충분함을 알 수 있다.
• 천식의 치료는 규칙적으로 흡입하는 controller와 증상이 발생했을 때 흡입하는 reliever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반드시 controller와 reliever 둘 다 투여되어야 한다. 현재 본 환자는 reliever만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controller를 추가해야 한다.
• 성인 천식의 1st line controller는 ICS + formoterol이다. Formoterol은 long-acting beta-agonist(LABA)의 일종이다.
Tip
• 최근에는 reliever로도 SABA 대신 ICS + formoterol을 더 우선하는 추세다.

오답 선지
• 경구 항류코트리엔제: Controller로 사용될 수 있으나 ICS+LABA 등에 밀려 우선도가 많이 떨어진다.
• 경구 글루코코티코이드: 천식의 급성 악화의 치료로 SABA, O2와 함께 systemic steroid가 사용된다. 본 증례는 2개월 동안 호흡곤란의 양상이 변화했다는 언급이 없으므로 급성 악화라고 보기 어렵다.
• 경구 지속베타2작용제: Beta-adrenergic agonist를 전신적으로 투여하게 되면 다양한 자율신경계적 부작용들이 발생하므로 천식의 치료에는 inhaler 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 흡입 글루코코티코이드: 가장 최근 천식 치료 가이드라인의 1st line controller는 ICS + formoterol 조합이며, 단순 ICS가 아니다.
관련 이론
•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58-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