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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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남자가 6개월 전부터 간헐적으로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기침을 하고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1년 전부터 밀가루 제분소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고 증상은 주로 근무 중에 발생하며 퇴근하면 편안해진다고 한다. 비흡연자이다. 혈압 120/8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신체진찰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가슴 X선사진이다. 폐기능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을 위한 검사는?
강제폐활량(FVC): 정상예측치의 84%
1초간 강제날숨량(FEV1): 정상예측치의 79%
1초간 강제날숨량/강제폐활량: 90%

정답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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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2, 호흡곤란(6m, 간헐적) |
Hx | 밀가루 제분소 근무(1y) |
S/Sx | 기침, wheezing, 증상 근무 중 발생 → 퇴근 후 소실 V/S 120/80 70 18 36.5 |
Lab | |
Img | CXR: 정상 |
Etc | PFT: FEV1 79% (low ~ low nl) |
Imp: 직업성 천식(occupational asthma)
해설
기침, 호흡곤란, wheezing 등 전형적인 천식 증상이 직업고 시간적 연관성이 있으므로 직업성 천식을 확진하기 위해 작업장 안팎에서의 peak expiratory volume(PEF)을 측정해야 한다.
• 42세 남자가 6개월 전 시작된 간헐적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 호흡곤란, wheezing이 있으므로 우선 천식 또는 COPD를 의심할 수 있다. 증상이 근무 중 발생했다 소실되므로 직업적 천식의 가능성이 높다.
• CXR은 정상이고 PFT상 현재 FEV1/FVC는 정상이므로 COPD는 배제할 수 있고, 기도폐쇄와 직업간의 상관관계를 증명해야 한다.
• 직업성 천식 진단의 1st line은 작업장 안팎에서 PEF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다.
Tip
• 참고로, 본 환자와 같이 원인 항원이 밀가루로 의심되는 경우 혈청 알레르기항원 IgE 검사도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표준화된 항원이기 때문이다.
• 작업장 최고호기유속(peak expiratory flow rate, PEF) 검사 예상 결과

오답 선지
• 가래 호산구 검사: 천식을 진단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나, 직업적 연관성을 증명할 수는 없다.
•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본 증례에서는 CXR이 정상이므로 가슴 CT를 촬영할 이유가 없다.
• 운동부하 폐기능검사: 운동과 관련된 천식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 기관지확장제반응검사: 일반적인 천식을 진단할 때 사용되는 검사다. 호기 기류제한의 가변성을 증명할 수 있지만, 기류제한과 작업장과의 연관성을 증명하기는 어렵다.
관련 이론
• 천식의 기타 아형
• 직업성 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58-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