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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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남자가 1주 전부터 열이 난다며 병원에 왔다. 누런 가래가 나오고 기침을 한다고 한다. 비흡연자이고 당뇨병, 고혈압은 없다. 혈압 130/75 mmHg, 맥박 103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8.0℃이다. 의식은 명료하다. 가슴 X선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백혈구 12,300/mm3 (중성구 78%, 림프구 14%), 혈색소 11.0 g/dL, 혈소판 230,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9.8/0.97 mg/dL
정답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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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7, 발열(1wk) |
Hx | |
S/Sx | 기침, 화농성 가래, V/S 130/75 103 24 38.0 |
Lab | WBC↑(neutrophil dominant) |
Img | CXR: RULF consolidation |
Etc |
Imp: 폐렴(pneumonia)
해설
폐렴이 의심되므로 경험적 항생제로 respiratory fluoroquinolone인 levofloxacin을 투여한다.
• 77세 남자가 1주 전부터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과 화농성 가래가 동반되어 호흡기 감염이 의심되며, CXR상 RULF consolidation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폐렴으로 진단할 수 있다. Neutrophil dominant한 leukocytosis는 세균성 감염을 시사한다.
• CURB-65 계산시 고령으로 인해 1점에 해당하며, 경구 항생제를 이용한 외래 치료가 적절하다. 이러할 경우 경구 β-lactam 단독 또는 경구 respiratory fluoroquinolone 단독치료를 시행하며, 보기 중 respiratory fluoroquinolone인 levofloxacin이 이에 해당한다.
Tip
• CURB-65와 폐렴 입원 기준
• 지역사회 감염 폐렴의 항생제
오답 선지
• 세프타졸(ceftezole): 1세대 cephalosporin으로, 폐렴의 경험적 항생제로 쓰이는 β-lactam 항생제는 아니다.
• 반코마이신: 폐렴에서는 MRSA 감염이 의심될 때만 사용한다.
• 아목시실린: Amoxicillin은 β-lactam이며 경구 제형이 있으므로 본 증례에서 사용될 수 있다. 특별히 비정형 폐렴이 의심되는 상황도 아니므로 levofloxacin 대신 투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대한감염학회 가이드라인은 비정형 폐렴이 의심되지 않는다면 굳이 이를 cover하는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단, Harrison 21e에서는 비정형 폐렴이 의심되지 않을 경우에도 일괄적인 비정형 폐렴 cover를 권고하고 있다. 만약 Harrison 21e의 입장을 따라 비정형 폐렴 coverage를 시행한다면 amoxicillin 단독으로는 불충분하므로 levofloxacin만이 정답이 될 수 있다.
• 클린다마이신: 폐렴의 경험적 항생제로 단독으로 쓰이지 않는다.
관련 이론
• 폐렴
Reference
• Harrison 21e, pp.1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