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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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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평지를 천천히 걸을 때도 숨이 찼다. 오래 전부터 기침과 끈끈한 가래가 있었고 수년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으면 빨리 걸을 때 숨이 차곤 하였다. 5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24/82mmHg, 맥박 76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2℃이다. 양쪽 가슴에서 촉각 진동감이 감소하고 호흡음이 잘 들리지 않는다. 가슴 X선 사진이다. 혈액검사와 폐기능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 혈색소 13.6g/dL, 백혈구 7,900/mm3(중성구 62%, 림프구 30%, 단핵구 5%, 호산구 1%), 혈소판 310,000/mm3
동맥혈가스(대기호흡) : pH 7.41, PaCO2 39mmHg, PaO2 79mmHg
폐기능검사 :
강제폐활량(FVC) : 정상 예측치의 80%
1초간 강제날숨량(FEV1) : 정상 예측치의 52%
1초간 강제날숨량(FEV1)/강제폐활량(FVC) : 63%

정답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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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2, 호흡곤란 (2mo) |
Hx | 50갑년 흡연력 |
S/Sx | 오래 전부터 기침, 끈끈한 가래. 수년 전부터 감기 걸리면 운동시 호흡곤란(mMRC grade 1) 2개월 전부터 호흡곤란 악화 (mMRC grade 3) V/S 정상, PEx : 양쪽 가슴 촉각 진동감 감소. 호흡음 작아짐 |
Lab | 특이 사항 없음 |
Img | CXR: Hyperinflation |
Etc | PFT : 폐쇄성 양상 |
Imp: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해설
• 50갑년의 흡연력 있는 72세 남성이 2개월 간 지속된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 흡연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호흡곤란, 기침, 가래가 만성적이므로 COPD를 의심할 수 있다.
• PFT에서 FEV1/FVC가 63%로 폐쇄성 양상이다. Post-bronchodilator PFT를 시행하지 않아 COPD로 확진할 수는 없으나, 위 양상을 고려하면 COPD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 COPD의 치료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흡입 기관지확장제이다.
Tip
• COPD 초기 약물치료 가이드라인
COPD 정리 | |
위험요인 | 흡연, 환경적 오염 노출, 기관지확장증 병력 |
임상양상 | 호흡곤란, 기침, 가래, 천명음(쌕쌕거림) CXR: Hyperinflated lungs, barrel chest CT: Emphysematous changes |
진단기준 | PFT: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1/FVC < 0.7 |
치료 | 1년간 급성악화 0~1회 & mMRC ≤ 1: 기관지확장제 1년간 급성악화 0~1회 & mMRC ≥ 2: LAMA + LABA 1년간 급성악화 입원 or ≥ 2회: LAMA + LABA |
관련 이론
• 만성폐쇄성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