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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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번

[임종평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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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숨이 차서 응급실에 왔다. 1주 전부터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더니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면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였다. 50갑·년의 흡연자이며 5년 전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약물치료 중이라고 한다. 혈압 140/70 mmHg, 맥박 113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8℃이다. 가슴 양쪽에서 쌕쌕거림이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이다. 동맥혈가스검사(대기호흡)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치는?

pH 7.44, PaCO2 38 mmHg, PaO2 78 mmHg, HCO3- 24 meq/L, SaO2 94%

정답률 63%

누적 풀이 횟수 900+

평균 풀이 시간5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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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80, 호흡곤란(3d)

Hx

흡연 50갑년, COPD(5y, 약물치료)

S/Sx

기침/가래 악화(1w), mMRC 4

V/S stable, bilateral wheezing

Lab

ABGA: Hypoxemia

Img

CXR: Hyperinflated lungs (barrel chest)

Etc

Imp: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급성 악화

해설

COPD 환자에게 급성악화가 발생했으므로 보기 중 글루코코티코이드 정주를 선택한다.

• COPD로 약물치료 중인 80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숨이 차서 내원하였다.

• 1주 전부터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더니 호흡곤란이 심해졌으므로 COPD의 급성악화가 의심된다. COPD 환자는 단순 URI에도 심한 호흡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 COPD의 급성악화에서는 약물치료로 기관지확장제(SABA, SABA + SAMA), 전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가래 양 증가, 화농성 가래 등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다.

• 따라서 보기 중 글루코코티코이드 정주를 할 수 있다.

Tip

ABGA 정상 수치

COPD 급성악화 정리

급성 악화 치료

SABA + 전신 스테로이드 + O2

NIV: PaCO2 > 45mmHg, pH < 7.35

Intubation: 의식저하, NIV 실패, 기도확보 어려움

CO2 narcosis

높은 FiO2 → PaO2, SaO2는 회복되었으나 PaCO2 증가 → 의식저하

FiO2 감량 필요

오답 선지

• 비침습 양압환기: 본 증례는 호흡성산증(pH ≤ 7.35 혹은 PaCO2 ≥ 45mmHg)이 관찰되지 않으며 육안적인 호흡부전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일단 산소/약물 치료 후 경과 관찰해볼 수 있다.

• 기관삽관 및 기계환기: COPD의 급성악화 환자에서 급성호흡부전이 나타날 때 비침습적 양압환기를 먼저 시도해본 뒤에 2차 치료로 사용한다.

관련 이론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의 급성악화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

GOLD guideline, 2025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