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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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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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남자가 10년 전부터 머리가 자주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양쪽 머리를 조이는 것 같이 아프고 아침에는 괜찮다가 출근 후 점점 심해지며 어깨 부위 근육통이 동반된다고 한다. 수차례 많은 검사를 받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면담에서 자신은 직장 동료들과의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생길 때마다 통증이 생겼고 거의 매년 한 달 정도 병가로 쉬었는데, 이제는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 것 같다고 한다. 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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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7, 두통 (10yr)

Hx

근육통(어깨), 직장동료와의 스트레스

Lab

정상

Imp: 정신신체장애

해설

• 환자는 10년 전부터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 출근하면 두통이 심해지고 어깨 근육통도 발생한다.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통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환자의 신체증상의 원인은 직장 동료들로부터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정신적 요소가 신체에 영향을 주므로 정신신체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다.

• 정신신체장애의 치료는 약물과 정신과적 치료를 병행한다. 다양한 종류의 정신과적 치료가 존재하고 환자에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면 된다. 문제의 환자는 직장을 그만둘 생각이 있을 정도로 신체증상이 심한 편이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두면 환자의 직업적 활동의 저하를 초래하는 것이므로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오답 선지

• 약물 처방 중단: 약물과 정신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처방을 중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장기 휴직 권고: 환자의 직업적의 저하를 초래하며, 궁극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은채 회피하는 행동이므로 적합한 치료가 아니다.

• 환경치료: 사회적, 정신적 부적응자들을 위한 치료로 주변환경에 변화를 줌으로써 환자의 주변환경에 대한 부적응적인 행동을 치료하는 것이다. 환자는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지 환경인 회사에 적응하지 못한 것은 아니고 환자를 위해 회사를 변화시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 낮병원: 낮에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고 오후에 집에 가는 형태로, 하루의 일부를 병원에서 치료받는다. 환자가 낮병원을 다닌다면 직장생활 자체를 하지 못하므로 직업적 활동의 저하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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