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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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남자가 오른눈의 충혈로 병원에 왔다. 어제 갑자기 눈이 충혈되기 시작했으며 눈곱, 눈물, 가려움, 통증, 시력저하는 없다. 고혈압으로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며, 1일 전 위내시경을 시행하면서 구역을 수 차례 했다고 한다. 오른눈 사진이다. 최대 교정시력은 오른눈 1.0, 왼눈 1.0이다. 안압은 오른눈 12 mmHg, 왼눈 12 mmHg이다. 세극등검사에서 오른눈 결막하에서 광범위한 출혈이 관찰된다.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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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4, 오른쪽 눈 충혈 |
Hx | HTN 1일 전 위내시경 중 구토 수 차례 Aspirin 복용 중 |
S/Sx | |
Lab | |
Img | 눈 사진: 결막밑출혈 |
Etc | 교정시력: 오른쪽 눈 1.0, 왼쪽 눈 1.0 (정상) 안압: 오른쪽 눈 12 mmHg, 왼쪽 눈 12 mmHg (정상) 세극등 검사: 오른쪽 눈 결막하 광범위한 출혈 |
Imp: 결막하출혈(subconjunctival hemorrhage)
해설
외상, 결막염 등이 의심되는 소견이 확인되지 않으며 결막하출혈은 주로 2-3주 후 저절로 흡수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 54세 남자가 오른쪽 눈의 충혈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오른쪽 눈의 결막하출혈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결막하출혈은 안구의 외상, 응고장애, 유행각결막염이나 급성출혈결막염, 복압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코를 풀 때, 기침을 세게 할 때, 구토할 때)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현재 환자는 외상의 과거력을 확인할 수 없고 눈곱, 눈물, 가려움증, 통증, 시력저하 모두 없으며 검사소견이 모두 정상으로 각결막염을 시사하는 소견을 확인할 수 없다. 이에 따라 1일 전 반복적인 구토로 인해 복압이 증가하여 결막하출혈이 발생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아스피린으로 인한 응고장애로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결막하출혈은 주로 2-3주 이내 저절로 흡수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경과관찰 중 아스피린에 대한 약물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ip
• 결막하출혈이 발생했을 시 자연스럽게 호전되므로 대부분 경과관찰 하지만 그 전에 각결막염, 외상 등의 유발요인에 대한 배제가 필요하다.
오답 선지
• 점안 항생제: 세균성 각결막염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는 눈의 화농성 분비물을 확인할 수 없어 세균성 각결막염의 가능성이 낮다.
• 점안 스테로이드제: 봄철각결막염, 아토피각결막염 등 면역관련 결막염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가려움증, 눈꺼풀의 거대유두 등을 시사하는 소견이 확인되지 않아 점안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 점안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결막염에 사용하는 약제로, 환자는 눈의 가려움증, 부종 등의 알러지를 시사하는 소견을 확인할 수 없어 점안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 출혈 제거: 결막하출혈은 2-3주 이내 저절로 흡수되므로 출혈을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관련 이론
• 안외상
Reference
• 안과학 12판, pp.41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