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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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여자가 2시간 전부터 기침을 하며 피가 나와 응급실에 왔다. 병원 도착 시까지 맥주컵 1컵 이상 피가 나왔다고 한다. 20년 전 폐결핵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5년 전부터 간헐적인 객혈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지역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 없이 약 처방만 받았다고 한다. 비흡연자이고, 복용하는 약은 없다. 혈압 160/80 mmHg, 맥박 126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36.5 ℃이다. 오른쪽 윗가슴에서 호흡음이 감소되고 타진에서 둔탁음이 들린다. 가슴 X선검사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에서 오른쪽 상엽에 약 5 cm 정도의 공동이 있고 공 모양의 병터가 자세에 따라 움직였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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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6, 객혈(2h) |
Hx | 20년 전: Pulmonary TB s/p Tx 간헐적 객혈(5y, unevaluated) |
S/Sx | 객혈: 맥주 1컵 이상 V/S 160/80 126 28 36.5, RULF 호흡음 감소, 둔탁음 |
Lab | |
Img | CXR: RUL, rounded opacity CT: RUL, cavitary lesion with air-crescent sign(Monod sign) |
Etc |
Imp: 진균종(aspergilloma), 대량 객혈(massive hemoptysis)
해설
객혈이 지속되는 진균종 환자에서 수술적 절제를 통하여 대량객혈을 처치한다.
• 56세 여자가 2시간 전부터 총 맥주컵 1컵 이상의 피가 나와 응급실에 도착하였다
• 20여년 전 폐결핵 치료를 받은 환자이며 chest CT 및 CXR상 RUL에 cavitary lesion with air-crescent sign 관찰된다는 점에서 결핵의 후유증인 진균종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특히, 공 모양의 병터가 자세에 따라 움직인다는 점은 이러한 판단을 더욱 뒷받침한다.
• 진균종으로 인한 대량 객혈은 기관지동맥색전술 또는 수술적 절제로 처치할 수 있다.
• 따라서 본 증례의 치료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다.
오답 선지
• 수혈: 해당 환자의 V/S상 volume resuscitation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배제할 수 있다.
• 항생제: 진균종으로 인한 대량 객혈은 기관지동맥색전술이나 수술적 절제를 통하여 치료한다.
• 항결핵제: 진균종으로 인한 대량 객혈은 기관지동맥색전술이나 수술적 절제를 통하여 치료한다.
• 항진균제: 객혈 외의 만성 호흡기 증상(CCPA, chronic cavitary pulmonary aspergillosis)의 경우 항진균제를 투여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폐결핵
• 객혈
Reference
• Harrison 21e, pp.1357-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