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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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기침이 나서 잠을 자기 어렵다고 병원에 왔다. 최근 금연을 하면서 8 kg 가량 체중이 늘었고 이후로 새벽에 속도 쓰리면서 음식물이 목구멍으로 넘어온다고 한다. 3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 130/80 mmHg, 맥박 68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 ℃이다. 가슴 청진에서 양쪽 가슴에서 정상 호흡음이 들린다. 가슴X선, 심전도, 식도위내시경 사진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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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2, 기침(3m) |
Hx | 흡연: 30갑년 |
S/Sx | 체중증가(+8kg), 새벽 속쓰림(+), 음식물 역류(+) V/S 130/80 68 16 36.5 |
Lab | |
Img | CXR: No remarkable findings |
Etc | ECG: Normal sinus rhythm EGD: No grossly abnormal lesion |
Imp: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해설
만성 기침, 속 쓰림, 역류증상이 있으며 진단검사 결과 타 질환의 가능성이 낮으므로 위식도역류질환 진단 하, 양성자펌프 억제제(PPI)를 투여한다.
• 52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시작된 기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으로 인해 잠을 자기 어려웠으며, 새벽에는 속쓰림 및 역류 증상도 동반되므로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최근 금연을 하며 체중이 8kg이상 증가되었다는 점 또한 위식도역류질환의 가능성을 높인다.
• 상기 증상들을 유발한 원인 질환 감별을 위해 시행한 CXR과 ECG가 정상이므로, 순환기/호흡기 질환의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된다.
• 원인 확인을 위해 시행한 EGD상 식도점막 손상 또한 관찰되지 않았는데, GERD 환자의 50%정도에서는 내시경상 정상 소견이 관찰된다고 알려져있다. 따라서, 내시경 검사상 이상소견이 없다고 위식도역류질환을 배제할 수는 없다.
• 만성 기침, 속쓰림, 역류 증상이 명확하므로 비록 내시경상 점막손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더라도 위식도역류질환(GERD)으로 진단 하, 이에 대한 치료로 양성자펌프 억제제(PPI)를 사용한다.
Tip
위식도역류질환 정리 | |
임상양상 | • 가슴쓰림, 기침, 산역류 증상 • 삼킴곤란, 구토 |
진단 | • PPI 검사: 우선 경험적 PPI 투여 후 호전 관찰 • EGD: Reflux esophagitis 소견(mucosal erosion) 확인 •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 검사: PPI test, EGD 이후에도 GERD 진단이 불분명할 때 |
치료 | • PPI(omeprazole 등) → 위바닥주름술 / 열공탈장 평가 |
오답 선지
• 진해제: 기침에 대한 대증치료제로, GERD의 치료로 사용되지 않는다.
• 스테로이드: 호산구성 식도염의 치료로 사용되나, GERD 치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 기관지확장제: 천식, COPD에서 사용되는 치료제이다. 만성 기침을 호소하나 그 원인이 GERD이므로 기관지확장제는 불필요하다.
• 칼슘통로차단제: Variant angina의 치료제이다.
관련 이론
• 위식도역류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29-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