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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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남자가 3주 동안 기침이 있어 병원에 왔다. 가래는 거의 없었다. 타 의원에서 7일간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를 받았다고 하였다. 10년 전부터 당뇨병이 있었다. 매일 소주 1병을 마시며 30갑·년 흡연자였다. 혈압 110/80mmHg, 맥박 84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였다.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었다. 가슴 X선 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검사는?
당화혈색소 10.2%, 포도당(공복) 250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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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0, 기침 (3wk) |
Hx | DM(10yr), 매일 소주 1병 음주력, 흡연력(30PY) |
S/Sx | 3주 동안 기침; 7일간 항생제 치료 V/S 정상, PEx 정상 |
Lab | - |
Img | CXR : 폐 양쪽의 nodular opacities CT : 폐 양쪽의 r/o consolidation, r/o mass/nodule |
Etc | - |
Imp: 진균감염, 폐렴, 폐농양
해설
• 60세 남성이 3주간 지속된 기침으로 내원하였다.
• 폐렴 의심하에 항생제로 치료했으나 여전히 영상 검사에서 consolidation 또는 mass/nodule이 관찰된다.
•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으며 환자가 당뇨 병력(면역저하)을 갖고 있으므로 진균과 같은 병원체에 의한 기회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흡연력을 고려할 때 multifocal하게 전이된 폐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위 영상학적 병변의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데, 이를 정확하게 기관지폐포세척술을 통해 진단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선지
• 가래세포검사: 폐암의 진단에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diagnostic yield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진균 감염 등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증례의 경우 감염성 질환에 대한 검사와 폐암에 대한 cytology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BAL을 시행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 혈청 아스페르길루스 침전항체 : ABPA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현재 환자가 보이는 양상과는 다르다.
관련 이론
• 기관지내시경
Reference
• Harrison 21e, pp.2140-2142